호텔외식조리학과 20163354 이상희 거울에 비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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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많이 해왔지만 내가 살던 곳이 아닌 나에게는 큰 도시처럼 느겨지는 광주에서 그것도 1365라는 봉사활동 기관에 신청하여 봉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혼자하는 봉사도 처음이지만 막상 혼자 하려고 해보니 설렘도 있었고 불안감도 들었다. 하지만 어릴 적 외할머니를 보지못한 기억 때문일까 어르신들에게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내 선에선 도울 수 있을 만큼의 일을 하고 싶어서 요양원을 선택하였다.
내 생각중 어르신들은 설렘이었다. 불안감을 이기고 들어가보니 어르신들의 미소 , 따뜻한 말 한마디 참 따뜻하였지만 청소를 하고 식사하시는 것 을 도와주다 보니 마음이 먹먹해졌다. 말은 못하시고 악을 지르시는 어르신, 정신이 들지 않아서 아무나 붙잡고 아들이냐고 묻는 어르신, 밥을 드시지 않고 야위워 버린 어르신들 뿐이였다. 그러다보니 걸레를 빨려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걸레를 빨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내 얼굴이 보였고 내 얼굴을 보다보니 나와 닮은 엄마가 떠올랐다. 항상 예뻤을 우리 엄마 시간이 지나니깐 아이도 낳고 늙어가는 모습에 울컥하였다. 그 울컥함을 숨기고 봉사를 하다보니 고생이 많다며 음료수를 먹으라는 어르신이 계셨고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사탕을 쥐어주시고 가시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한 호실에는 할머니들께서 담소를 나누시면서 음료를 드시려고 따는데 따지지 않아서 칼을 이용해서 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열어드릴까요?" 라고 물었고 망설임도 없이 따드렸는데 너무 쉽게 따져서 많이 놀랐다. 옆에 계시던 할머니께서는 자기도 칼로 따다가 손을 다쳐서 아프시다고 학생 조금 일찍 오지 라고 말씀하시니 이 정도로 힘이 약해지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고맙다고 인사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오기전에 괜한 불안감을 가지고 왔구나라고 후회를 했다.
처음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5주만 학교를 나가면 된다는 소리에 그저 신나서 듣게 되었는데, 내가 직접 봉사 할 곳을 찾고 신청해서 가보니깐 뿌듯함도 들었고,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고 단지 수업에 필요한 시간만을 채우려는 생각을 했다는게 창피했다. 생각해보면 몇시간만 투자해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말동무가 필요하신 어르신, 무엇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면 되는 일인데 어떤 부분이 어려운 일이라고 모두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 나 또한 그랬지만 이번 자원봉사론을 듣고, 이론만이 아닌 체험을 직접 해보고 뿌듯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고 이제 나도 봉사 시간을 채우기 보다는 앞으로 학교를 쉬는 날에 주말 봉사활동을 신청하여 갈 생각이다. 이 글을 읽고 꼭 느꼈으면 좋겠다. 모든 요양병원에는 서툴지만 도와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혼자하는 봉사도 처음이지만 막상 혼자 하려고 해보니 설렘도 있었고 불안감도 들었다. 하지만 어릴 적 외할머니를 보지못한 기억 때문일까 어르신들에게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내 선에선 도울 수 있을 만큼의 일을 하고 싶어서 요양원을 선택하였다.
내 생각중 어르신들은 설렘이었다. 불안감을 이기고 들어가보니 어르신들의 미소 , 따뜻한 말 한마디 참 따뜻하였지만 청소를 하고 식사하시는 것 을 도와주다 보니 마음이 먹먹해졌다. 말은 못하시고 악을 지르시는 어르신, 정신이 들지 않아서 아무나 붙잡고 아들이냐고 묻는 어르신, 밥을 드시지 않고 야위워 버린 어르신들 뿐이였다. 그러다보니 걸레를 빨려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걸레를 빨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내 얼굴이 보였고 내 얼굴을 보다보니 나와 닮은 엄마가 떠올랐다. 항상 예뻤을 우리 엄마 시간이 지나니깐 아이도 낳고 늙어가는 모습에 울컥하였다. 그 울컥함을 숨기고 봉사를 하다보니 고생이 많다며 음료수를 먹으라는 어르신이 계셨고 거동이 불편하신데도 사탕을 쥐어주시고 가시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한 호실에는 할머니들께서 담소를 나누시면서 음료를 드시려고 따는데 따지지 않아서 칼을 이용해서 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열어드릴까요?" 라고 물었고 망설임도 없이 따드렸는데 너무 쉽게 따져서 많이 놀랐다. 옆에 계시던 할머니께서는 자기도 칼로 따다가 손을 다쳐서 아프시다고 학생 조금 일찍 오지 라고 말씀하시니 이 정도로 힘이 약해지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고맙다고 인사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오기전에 괜한 불안감을 가지고 왔구나라고 후회를 했다.
처음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5주만 학교를 나가면 된다는 소리에 그저 신나서 듣게 되었는데, 내가 직접 봉사 할 곳을 찾고 신청해서 가보니깐 뿌듯함도 들었고,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고 단지 수업에 필요한 시간만을 채우려는 생각을 했다는게 창피했다. 생각해보면 몇시간만 투자해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말동무가 필요하신 어르신, 무엇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면 되는 일인데 어떤 부분이 어려운 일이라고 모두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 나 또한 그랬지만 이번 자원봉사론을 듣고, 이론만이 아닌 체험을 직접 해보고 뿌듯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고 이제 나도 봉사 시간을 채우기 보다는 앞으로 학교를 쉬는 날에 주말 봉사활동을 신청하여 갈 생각이다. 이 글을 읽고 꼭 느꼈으면 좋겠다. 모든 요양병원에는 서툴지만 도와줄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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