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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했던 기관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먼저 북구 시민 종합사회복지관은 갔던 당일 날 바자회행사 및 부스운영 보조 활동을 했다. 남구에서 가다보니 북구 는 멀기도 하고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길도 해매고 더웠지만 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누가 이걸 얼마나 참여할까 사람들 별로 안 오겠지 라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막상 하다 보니 남녀노소 상관없이 점점 사람들도 많이 오고 물건들로 잘 팔리고 정신은 조금 없었지만 내가 생각과는 달리 참여율도 높고 물건들도 다양하고 용돈 받아서 오는 아이들, 아이들 선물 사주러 오시는 학부모님들 보면서 내 자신이 더 기분좋고 즐겁고 이 프로그램을 준비 기획하신 기관 선생님들이 많이 고민하고 준비하시고 고생하셨구나 라고 느꼈다.
 동구 장애인복지관에서는 기관에서 하는 에어로빅, 노래교실, 한글교실 프로그렘 운영보조를 하면서 장애인분들 하고 다는 아니지만 몇분으 의사소통이 좀 힘들고 통제도 어려운 분들도 계셨지만 그레도 장애인분들이 즐겁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이 마치 해맑은 아이들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나 자신이 한순간 어렸을 때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자원 봉사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활동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보람차고 재밌고 미래의 사회복지사가 된 내모습도 한번 상상해 볼수도 있어서 뜻깊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