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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51563 오근혁/낯선이 사이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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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근혁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17-1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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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0.20~12.01
저는 영광 화평리에 있는 작은숲지역아동센터를 찾았습니다. 그곳은 폐교를 바탕으로 지어진 곳이며 앞건물에는 중학교 축구부가 생활하고 있으며 뒷건물에는 작은숲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그 안에는 20명 남짓의 초중고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기관답사하러 갔을때 기관 원장님께서 봉사활동을 하고 가라셔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긴장감과 설렘 사이에서 청소를 하며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온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지만 참고 밝은 인상으로 아이들을 반겼고 저의 첫 아동복지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로 학습지도를 도맡았고, 여유가 있을 때에는 아이들의 간식과 저녁밥을 짓는데 도움을 드렸습니다. 그 아이들은 주로 혼혈 즉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었습니다.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등의 아이들이었지만 전혀 일어라든지 영어라든지 외국어는 없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을 때 신기했습니다. 보통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영어를 쓰게 하는데 전혀 외국어를 쓰지 않고 한국의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이 봉사를 하면서 이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보다는 이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지를 가르쳐 주었고 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도 실수 할 수도 있어 하지만 큰 문제는 안일어나지? 너희도 실수 할 수 있어 그러니 두려워하지마'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그 센터에 지적장애인인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에게 어떠한 도움도 어떠한 조언도 해주지 못했다는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내가 미래에 청소년들을 상담해주고 조언해줄 직업을 선택할텐데 그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동안 그 기관을 다니면서 내가 아직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고 또 그 부분을 어떻게 채워갈건지에 대해 모색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단순히 아이들을 상담해주는 상담사가 아닌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로 하는 조언과 도움을 주고 싶은 상담사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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