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외식조리학과 20163354 이상희 그대에게 가는 길
페이지 정보

본문
그대에게 가는 길
호텔외식조리학과 20163354 이상희
한 곳에서 정을 들이고 그 곳에서 쭉 머물고 싶었지만, 봉사를 하는 도중에 봉사마감이라고 떠서 원래 하던 곳은 하지 못하고 새로운 곳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 봉사만 해도 수두룩하지만 나에겐 요양원은 참 설렘이 가득한 곳 이였습니다. 처음과 다른 곳이라 무섭기도 했고 예전처럼 설레이기도 했다.
이 요양병원은 환자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처음엔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이 청소를 시작했고 환자분들이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4층에서 받고 올라와야하는데 거동이 불편하셔서 데리고 와야 하는 상황이라 내려갔는데 휠체어는 처음이라서 작동법을 몰라 조금 서툴렀다. 그래서 서투른 모습을 가지고 올라가 방으로 가자고 하셔서 방으로 가는데 호실이나 자리를 말씀 안하셔서 쭉 가다가 다시 여쭤봤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으셨다. 그래서 그냥 쭉 가다보니 멈추라고 말씀하셔서 멈췄는데 침대에 내려달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할 수가 없어서 휠체어를 침대 가까이 놔드렸는데 화를 내시면서 멍청하다고 말씀하시니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한편으로는 속상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식사 시간에는 음식을 혼자 드실 수 없는 어르신들 중에 보호자가 있는 환자분도 있었지만 없는 분들이 대부분 이여서 챙겨드려야 할 부분이 많았다. 그 전 요양병원에서도 식사 하는 것을 도와드려봐서 능숙하게 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환자분들 마다 아픈 곳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 또한 달라야했다. 그것을 한참 보고 있으니 그 뒤에서 안보이게 고생하시는 분들까지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외식조리학과라서가 아닌 환자분들에게 해가 되는 것들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 맞춰주는 영양사 분들과 조리하시는 분들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식사를 도와드리다보니 음식을 거부하시는 어르신도 있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조금이라도 드세요” 라고 말을 하니 할머니께서는 먹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그래서 가지고 나가려고 했지만 할머니의 이불이 살짝 들쳐져 있는 사이로 보이는 발목은 설명할 수 없이 말라 계셨다. 그래서 간호사님에게 가서 할머니가 안 드신다고 조금이라도 먹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려서 조금이라도 드실 수 있게 했다. 되게 조금한 일이지만 한 분 한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해왔던 것 같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9주 동안에 어르신들과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르신들은 혹여나 배고프진 않을까 심심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음식도 많이 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간호사님들 또한 할 일이 산더미로 쌓였을 텐데도 불구하고 많이 챙겨주시고 밥도 챙겨주셨다. 또한 요즘은 초중고 학생들이 와서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학교에서 채우라는 시간도 있겠지만, 그래도 직접 와서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에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따뜻한 분들인데 안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9주 동안 봉사를 해오다보니 처음이 생각이 난다.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따뜻한 분들을 만난다는 것에 오히려 신이 나고 보람참을 느낄 것 같아서 설레인다. 바쁘지 않다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시간을 내서 봉사를 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아는 봉사들도 많지만 모르는 봉사들도 많을 것이다. 그 봉사들을 다 체험해보고 싶고 시간이 된다면 해외봉사도 신청해서 봉사를 나가고 싶고 봉사에 대한 생각이 넓어지게 되었다. 큰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고 남는 시간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여서 그리 어렵지 않은 봉사를 다들 체험해봤으면 좋겠다.
호텔외식조리학과 20163354 이상희
한 곳에서 정을 들이고 그 곳에서 쭉 머물고 싶었지만, 봉사를 하는 도중에 봉사마감이라고 떠서 원래 하던 곳은 하지 못하고 새로운 곳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 봉사만 해도 수두룩하지만 나에겐 요양원은 참 설렘이 가득한 곳 이였습니다. 처음과 다른 곳이라 무섭기도 했고 예전처럼 설레이기도 했다.
이 요양병원은 환자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처음엔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이 청소를 시작했고 환자분들이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를 4층에서 받고 올라와야하는데 거동이 불편하셔서 데리고 와야 하는 상황이라 내려갔는데 휠체어는 처음이라서 작동법을 몰라 조금 서툴렀다. 그래서 서투른 모습을 가지고 올라가 방으로 가자고 하셔서 방으로 가는데 호실이나 자리를 말씀 안하셔서 쭉 가다가 다시 여쭤봤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으셨다. 그래서 그냥 쭉 가다보니 멈추라고 말씀하셔서 멈췄는데 침대에 내려달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할 수가 없어서 휠체어를 침대 가까이 놔드렸는데 화를 내시면서 멍청하다고 말씀하시니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한편으로는 속상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식사 시간에는 음식을 혼자 드실 수 없는 어르신들 중에 보호자가 있는 환자분도 있었지만 없는 분들이 대부분 이여서 챙겨드려야 할 부분이 많았다. 그 전 요양병원에서도 식사 하는 것을 도와드려봐서 능숙하게 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환자분들 마다 아픈 곳이 다르기 때문에 음식 또한 달라야했다. 그것을 한참 보고 있으니 그 뒤에서 안보이게 고생하시는 분들까지 떠올리게 되었다. 내가 외식조리학과라서가 아닌 환자분들에게 해가 되는 것들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을 맞춰주는 영양사 분들과 조리하시는 분들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식사를 도와드리다보니 음식을 거부하시는 어르신도 있었다.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서 “조금이라도 드세요” 라고 말을 하니 할머니께서는 먹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그래서 가지고 나가려고 했지만 할머니의 이불이 살짝 들쳐져 있는 사이로 보이는 발목은 설명할 수 없이 말라 계셨다. 그래서 간호사님에게 가서 할머니가 안 드신다고 조금이라도 먹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려서 조금이라도 드실 수 있게 했다. 되게 조금한 일이지만 한 분 한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해왔던 것 같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9주 동안에 어르신들과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르신들은 혹여나 배고프진 않을까 심심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음식도 많이 주시고 말도 걸어주시고 간호사님들 또한 할 일이 산더미로 쌓였을 텐데도 불구하고 많이 챙겨주시고 밥도 챙겨주셨다. 또한 요즘은 초중고 학생들이 와서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학교에서 채우라는 시간도 있겠지만, 그래도 직접 와서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에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이렇게 따뜻한 분들인데 안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9주 동안 봉사를 해오다보니 처음이 생각이 난다.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따뜻한 분들을 만난다는 것에 오히려 신이 나고 보람참을 느낄 것 같아서 설레인다. 바쁘지 않다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시간을 내서 봉사를 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아는 봉사들도 많지만 모르는 봉사들도 많을 것이다. 그 봉사들을 다 체험해보고 싶고 시간이 된다면 해외봉사도 신청해서 봉사를 나가고 싶고 봉사에 대한 생각이 넓어지게 되었다. 큰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고 남는 시간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여서 그리 어렵지 않은 봉사를 다들 체험해봤으면 좋겠다.
- 이전글사회복지학부/20151324/김혜지/따뜻한 겨울 17.12.07
- 다음글사회복지학부 151563 오근혁/낯선이 사이의 아이들 17.12.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