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61232/오채윤/장난기많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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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원 봉사론을 듣고 교수님의 자원봉사에 대한 뜻과 역사와 여러 가지등을 알려주신 후 꽤 오랜 검색과 탐문 끝으로 9월 21일 목요일에 운암동에 위치한 동암 교회와 연결된 동암 지역아동센터로 첫 봉사를 갔습니다. 이 곳에서 월, 목으로 3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로 봉사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이여도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전에는 밖에서도 체육선생님이랍시고 뛰어다니면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고 그런 봉사라고 치면 여기서는 학습지도를 해주고 마무리 청소를 하고 끝나는 게 확연히 달랐습니다. 학습지도할 때에는 잘 따라주는 애들이 있는 반면에 아예 하기 싫어하는 애들도 많아서 힘든 면도 많았습니다. 학습도 저희 때와 다르게 난이도도 높아지기도 했지만 어떤 아이들은 문제도 읽지 않고 모른다고 알려주라고만 하니까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같이 천천히 읽으면서 하니까 같이 따라 와주고 신기했습니다. 또 1학년들은 금요일마다 받아쓰기 시험을 보기 때문에 센터에서 점검하듯이 시험을 봤습니다. 받아쓰기도 바로 바로 쓰는애들이 있지만 아예 누워버리고 하기 싫다고 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받아쓰기도 보여주라고 하고 징징대고 1학년이라 많이 어려서 반말도 치기도 해서 혼내면
바로 고치기야 하는데 다음 봉사에 가면 똑같은 행동을 해서 화나기도 했지만 잘 타일러보니 2주정도 지나니 많이 고쳐졌습니다.
아동 복지쪽으로 따로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몸소 체험을 해보니 많이 어렵기도 하지만 보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여자아이들은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봉사자들의 화장이나 얼굴 같은 면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화장이 진하다는 둥, 아이라인 그리지 말라는 둥, 피부가 안좋다는 둥 기분이 상할 때도 많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아 나도 아직 많이 어리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똑같이 상처받기도 하는 사람이지만 아동들을 이해해주는게 아동복지사의 할 일인데 마음이 먼저 상해버리고 해서 더 속상했습니다.
또 전에 봉사했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겨우 간식거리 하나 정도 줬었는데 여기 지역아동센터는 저녁밥도 아이들과 같이 먹고 교회와 연동되서 그런지 밥 먹기전에 기도같이 노래를 하는데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아이들도 너무 많아서 힘들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채점해줄 것도 많고 알려줄 것도 많고 힘든 만큼 봉사하고 보람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애교부릴 때도 많아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또 지역아동센터 원장님과 부원장님? 이 계시는데 부원장님은 항상 저희에게 프로그램 계획해봤냐, 시험은 잘 봤냐, 학과는 안 어렵냐 라며 질문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을 때도 있지만 아예 없거나 그럴 때도 있으면 너무
민망했습니다. 무언가 청소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끝날 때쯤 하는 청소는 집가기 전인가 괜히 신나서 청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지를 쓰고 인사하고 나올 때 뭔가 회사에서 일하고 퇴근하는 느낌..피곤하기도 하고
봉사를 했다는게 누가 봐도 느낄 정도로 초췌했다고 친구가 말했습니다.
집에 갈 때도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제가 벌써 2학년이지만 사회복지에서 분야를 정하지 못해서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따기 힘들지만 그걸 따면 이렇게 지역아동센터도 하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봉사를 하다 보니 지역아동센터에 애들이 많아서 봉사자들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방도 많다 보니 아이들도 다 퍼져있고 밖에서 노는 애들도 있고 위험한 요소들도 많아서 걱정이 됐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원장선생님들도 애들도 어리고 말도 안 들어서 그만큼 힘드신데 한명한명 부모님들께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엄청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그런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고 제가 원하는 분야를 찾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해보았습니다. 같은 지역아동센터를 여러 군데 다녀도 다 다른데 분야가 다른
장애인이나 노인 쪽은 얼마나 더 다를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론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여러 다양한 복지관에 가서 봉사를 해보아야겠다고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아직 절반 좀 넘었나 그 정도의 시간을 채웠지만 나머지의 시간도 힘들지만 보람차게 봉사하고 싶고 지역아동센터의 원장님들에게 배울 점을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
전에는 밖에서도 체육선생님이랍시고 뛰어다니면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고 그런 봉사라고 치면 여기서는 학습지도를 해주고 마무리 청소를 하고 끝나는 게 확연히 달랐습니다. 학습지도할 때에는 잘 따라주는 애들이 있는 반면에 아예 하기 싫어하는 애들도 많아서 힘든 면도 많았습니다. 학습도 저희 때와 다르게 난이도도 높아지기도 했지만 어떤 아이들은 문제도 읽지 않고 모른다고 알려주라고만 하니까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같이 천천히 읽으면서 하니까 같이 따라 와주고 신기했습니다. 또 1학년들은 금요일마다 받아쓰기 시험을 보기 때문에 센터에서 점검하듯이 시험을 봤습니다. 받아쓰기도 바로 바로 쓰는애들이 있지만 아예 누워버리고 하기 싫다고 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받아쓰기도 보여주라고 하고 징징대고 1학년이라 많이 어려서 반말도 치기도 해서 혼내면
바로 고치기야 하는데 다음 봉사에 가면 똑같은 행동을 해서 화나기도 했지만 잘 타일러보니 2주정도 지나니 많이 고쳐졌습니다.
아동 복지쪽으로 따로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몸소 체험을 해보니 많이 어렵기도 하지만 보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여자아이들은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 봉사자들의 화장이나 얼굴 같은 면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화장이 진하다는 둥, 아이라인 그리지 말라는 둥, 피부가 안좋다는 둥 기분이 상할 때도 많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아 나도 아직 많이 어리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똑같이 상처받기도 하는 사람이지만 아동들을 이해해주는게 아동복지사의 할 일인데 마음이 먼저 상해버리고 해서 더 속상했습니다.
또 전에 봉사했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겨우 간식거리 하나 정도 줬었는데 여기 지역아동센터는 저녁밥도 아이들과 같이 먹고 교회와 연동되서 그런지 밥 먹기전에 기도같이 노래를 하는데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아이들도 너무 많아서 힘들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채점해줄 것도 많고 알려줄 것도 많고 힘든 만큼 봉사하고 보람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애교부릴 때도 많아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또 지역아동센터 원장님과 부원장님? 이 계시는데 부원장님은 항상 저희에게 프로그램 계획해봤냐, 시험은 잘 봤냐, 학과는 안 어렵냐 라며 질문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많을 때도 있지만 아예 없거나 그럴 때도 있으면 너무
민망했습니다. 무언가 청소라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끝날 때쯤 하는 청소는 집가기 전인가 괜히 신나서 청소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지를 쓰고 인사하고 나올 때 뭔가 회사에서 일하고 퇴근하는 느낌..피곤하기도 하고
봉사를 했다는게 누가 봐도 느낄 정도로 초췌했다고 친구가 말했습니다.
집에 갈 때도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제가 벌써 2학년이지만 사회복지에서 분야를 정하지 못해서 고민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따기 힘들지만 그걸 따면 이렇게 지역아동센터도 하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봉사를 하다 보니 지역아동센터에 애들이 많아서 봉사자들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방도 많다 보니 아이들도 다 퍼져있고 밖에서 노는 애들도 있고 위험한 요소들도 많아서 걱정이 됐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원장선생님들도 애들도 어리고 말도 안 들어서 그만큼 힘드신데 한명한명 부모님들께 전화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엄청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그런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고 제가 원하는 분야를 찾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해보았습니다. 같은 지역아동센터를 여러 군데 다녀도 다 다른데 분야가 다른
장애인이나 노인 쪽은 얼마나 더 다를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자원봉사론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여러 다양한 복지관에 가서 봉사를 해보아야겠다고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아직 절반 좀 넘었나 그 정도의 시간을 채웠지만 나머지의 시간도 힘들지만 보람차게 봉사하고 싶고 지역아동센터의 원장님들에게 배울 점을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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