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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445/임희연/밝은 에너지, 맑고 순수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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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연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17-11-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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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봉사를 하고 있던 동구장애인복지관으로 봉사를 갔다. 한 달에 한번 기관에서 축제를 하는데 그 안에서 체험 부스를 맡아 진행하는 일이다. 올해 초부터 꾸준히 하던 봉사라 편한 마음으로 계속 봉사를 갔다. 축제를 진행하는 시간은 체험 부스 한 시간 정도, 공연 한 시간 반 정도로 총 3시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부스를 진행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훨씬 전부터 기관에 가서 준비하고, 축제가 끝나면 뒷정리까지 하게 된다. 또한, 각 달마다 주제별로 축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주제를 정하는 것과 어떤 체험 부스를 진행할 건인지에 대한 회의도 있다. 이렇게 축제 자체는 긴 시간이 아니지만 준비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신경 쓸 것도 많다. 봉사를 하지 않았다면 경험해 보지 못할 활동이었다. 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축제는 장애인분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있고 체험 부스 또한 그렇다. 부스를 맡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장애인 분야는 처음 접해보는 거라 무서울 거라는 선입견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불쌍하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해준 봉사였다. 그분들은 나보다도 훨씬 밝은 에너지와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갖고 있었다. 봉사를 할 때마다 그분들의 에너지로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게 했고 힘을 얻었다. 또한, 지역주민들까지 만날 수 있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났다. 그렇게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뜻깊은 봉사를 하는 중이다. 봉사라는 것 자체가 내가 남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 같다. 남은 회기들도 더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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