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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51373/방가은/또 다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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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가은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17-11-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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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은 1학년때부터 꼭 듣고싶은 교양이었다. 기회가 안되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 학기에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봉사 하는 기회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줄어들었는데 이번 학기에 자원봉사론을 수강하면서 좀 더 장기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다.
나는 친구와 남구 요양 병원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첫날은 시설을 살펴보고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부탁으로 설문조사 정리를 도와주는 일을 하였다. 쉬운 일이였지만 예상외로 어르신을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그 다음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고 말벗이 되어드리고 주변정리, 침대 닦기, 약을 배분하는 일을 하였다.
어르신들께서 우리를 자기 손녀도 나이가 너만 하다면서 정말 손녀처럼 예뻐해주시고 먹을 것을 챙겨주실때마다 너무 고맙고 마음이 찡하고 먹먹했다. 그저 봉사자로 대하는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다가와주셔서 나도 그만큼의 배로 다가가고 우리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처럼 대할수있었다.
지금까지 주 2회 꾸준히 가겠다는 다짐이 마음처럼 쉽지 않아서 한두번씩 빠졌는데 볼때마다 매우 반가워 해주시고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 남은기간에는 힘들고 졸려도 꼭 봉사를 나갈려고 한다.
이 봉사를 하면서 좀 더 나 자신이 성장하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더 좋고 많은 봉사활동을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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