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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을 앞두고 봉사도 끝날 무렵 제가 봉사한 곳 봄날 노임복지센터 그곳에는 어르신들이 많지는 않지만, 오히려 어르신들이 없어 더욱 봉사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놀어오신는 분들도 많지만 아픈 어르신도 있고 독거노인도 오십니다. 독거노인 분들은 혼자 사시다 보니 적응이 어려워 자원봉사자나 선생님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으려 해서 처음에는 고생이 많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저와 친해진 할머니는 오히려 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해서 오늘이 마지막 봉사라고 하기에 마음이 조금 아팠기에 끝내 말을 못했습니다.

어르신들 재활운동이 끝나고 각자 원하는 활동을 시작했고 저는 노래교실에 들어가 보조를 시작했고 마지막 봉사 다 보니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식사를 도와 주로 내려왔습니다.

봄날 노인복지센터는 적은 수의 어르신들을 돌보기 때문에 더욱 섬세하게 어르신들을 도우려고 하는 기관인 거 같습니다. 선생님들은 퇴근이 늦어져도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더 짜고 하나라도 더 생각하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을 드리려고 노력하는 곳입니다.

봉사의 최고의 가치는 보람이고 배웠는데 제가 봉사를 통해 얻은 건 앞으로의 진로와 보람이였고 오히려 봉사시간 30시간을 채우기가 너무 아쉬워 10시간 연장할 정도로 봄날 노인복지센터는 정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있는 곳입니다.

끝으로 다른 학우에게 추천하길 노인을 진로로 정했거나 아니면 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싶다면 봄날 노인복지 센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