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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296/김아현/대한민국에서 자원봉사자로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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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아현
댓글 0건 조회 593회 작성일 17-06-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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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맨 처음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안일함으로 가득했다.

그냥 처음엔 학점채우기에 바빴고 시간채우기에 바쁜 그냥 그런 수업이었다.​

사회복지학부이고 자원봉사자로써의 마음가짐으로써는 아직 부족한 그런 나였다.

그러나 이 수업이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게 되었다..

봉사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으로 무엇의 댓가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의 헌신적인 자발적인 마음이 우러나와야 한다.​ 중학생때부터 학교로 부터 우리는 봉사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우게 되어있어 채우기식 봉사가 되었다. 그렇다 봉사의 의미가 조금은 변질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시간 채우기식으로 꾸역꾸역 봉사를 해왔다. 하지만 사회복지에 관심은 늘 있었기에 대학진학에도 나의 관심이 적용되어 사회복지학부에 오게 되었다.

작년에 했던 사회봉사라는 과목때문에 종합복지관에서 노인복지쪽에서 봉사하게 되던 경험이 있었는데 ​종합복지관이다 보니 남녀노소가 불문하고 찾아왔었는데 그때부터 들었던 얘기가 크게 후원금 얘기였는데 복지관에 찾는사람들은 늘어나는 방면에 후원금은 턱없이 부족하다던 얘기이다. 여러 활동이나 기관에 들어가는 여러가지를 하기엔 후원금은 너무 부족했다. **종합복지관에서 노인지혜학교를 하면서 노인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에 대하여 글을 써서 책을 내는데 그 일을 옆에서 도와주는 일을 했었는데 그 일을 하려면 필기구나 활동에 필요한 여러가지가 필요한대 후원금이 부족하여 아주 원활한 활동이 어려워서 같이 도움을 주는 지혜학교 선생님들이 자신들의 물품을 가져와서 활동을 하거나 그렇게 해왔다. 이렇게나 후원금이 부족한데 그리고 그걸 나라도 알고 사회복지기관에 대해 여러가지를 늘려나가겠다고 하는 정부의 말들을 들었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체감해보니 복지의 현실이 와닿았다.

그후로 **요양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게되었는데 요양원에서 봉사를 할때는 노인복지를 해봐서 그런지 훨씬 수월하긴 했으나 조금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다 보니 좀 더 나의 행실을 조심스럽게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처음 해보는 봉사쪽이라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었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거부감이나 이런 게 들었다기 보다는 말이 수월히 통하기 어려울거라고 생각되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 전달 되는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 되었는데 생각보다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고 편하게 다가가니까 나의 말도 잘 들어주고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면 동정심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또한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 사람들이 우리와 다른건 조금 몸이 불편한 것 밖에 없는데 왜 우리가 거부감을 드는가 에 대해서 생각해 보니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다 복지를 늘리도록 하겠다. 이런말은 많지만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건 이정도 였다. 후원금도 마찬가지이다. 나라에서 후원해주는 지원금은 턱없이 부족하여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지만 그또한 턱 없이 부족한 추세이다. 나도 아직 학생이고 그렇다보니 이런 현실을 알지만 도움을 주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게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가올 우리의 미래이고 그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여 조금더 마음을 열어나갔으면 좋겠다.

이 수업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봉사기관에 뛰어들어 봉사를 해나가면서 우리나라의 실질적 복지의 어려움도 느끼게 되고 마땅히 남의 일이라고 생각만 할것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안일한 생각은 하면 안될 것이고 또한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자세또한 배우게 되었던 것 같아서 나에게 뜻깊은 한 학기를 마무리 하게 해준 수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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