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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71356/김정환/밝게 웃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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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환1
댓글 0건 조회 553회 작성일 17-06-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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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는 아이들을 통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간 과제를 끝내고 나서 했던 활동은 아이들과 같이 활동하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 전과는 다르게 정서 멘토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멘토가 되어 주고 싶어서 지원했던 의도와 달리 멘티인 학교 밖 청소년 친구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 좋은 사정을 가진 아이들의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많이 놀라웠습니다. 남들이 듣는다면 눈물을 흘릴 만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보며 항상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각자 다 자신의 꿈을 가지며 그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개개인이 자신의 개성과 특기를 잘 살려 꿈을 가졌다는 거에 대해 정말 대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보다 비교적으로 부족한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그걸 해낸 아이들이 너무 빛나 보였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서 말하던 아이들의 눈은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반짝였던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이 대단하다 생각하였고 또 그 꿈을 향해서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 눈부셨습니다. 힘들었던 첫 대학생활을 견디게 해줬던 것은 아이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을 밝게 웃는 아이들이라 지었습니다.

 자원봉사론을 끝마치며...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 맨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을 때 5번만 나오고 봉사시간으로 수업을 대체한다는 말에 저는 단지 편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좋아하였습니다. 그러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런 생각을 문득하였습니다. 만약 내가 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이런 천사 같은 아이들, 힘든 대학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 아이들을 만나게 해준 이 수업에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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