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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복지관의 행정업무를 보조하면서 행정업무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게 되었고 청소를 하면서 내가 청소함으로 인해 다른 분들이 깨끗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으며 복지관행사를 보조하면서 내가 직접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며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내게 소속감을 느끼게 했고 이 모든 활동들이 ‘아, 내가 미래에 일하게 된다면 이런 일들을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미래에 대한 예습을 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중고등학생 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느꼈다. 중고등학생 때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하는 봉사라고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시고 일처리를 할 때마다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내가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 느낀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시고 나를 믿고 이런저런 일을 맡기신 복지사분들 특히 봉사자담당자선생님께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정기봉사를 2번 정도 했었는데 그때마다 힘들다. 귀찮다. 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 정기봉사는 매주 가는 것이 귀찮긴 했지만 뭔가 제대로 된 봉사이자 일을 하는 느낌이 들었고 오늘은 어떤 일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감도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봉사활동하는 곳에 느끼지 못했던 정이 들었다. 그래서 방학으로 인해 봉사가 끝나는데 처음으로 봉사가 끝난다는 것에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자원봉사론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닌 다음 학기 때도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어 자원봉사론을 수강한 것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노인복지관뿐만이 아니라 다른 복지기관에서도 봉사를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쌓자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