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20151324/김혜지/진심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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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영아원이나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를 많이 했었다. 이때는 어리다 보니 청소, 빨래 정도가 다였다. 20살 사회복지 학부에 온 후에 다양한 봉사를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된 후엔 보통 프로그램을 짜거나 행정적인 봉사활동이 많이 주어졌고,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는 드물었다. 장기 봉사를 많이 하게 되었고, 3학년이 된 지금은 학교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봉사활동에 기여하는 시간을 많이 줄이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학기에 자원봉사론을 수강하게 되었고, 이 시간을 통해 ‘남구 요양 병원’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다. 30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를 계속 움직이게 할 수 있었다.
우선 봉사활동 할 장소로 ‘남구 요양 병원’을 선정한 이유는 교수님께서 말씀 하셨던 것처럼 활동하기 쉽게 학교와 가까운 곳이고, 봉사 시간 또한 공강 시간이나 수업이 끝난 시간에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이유는 요양병원에 계시는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기관선정하기 전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직접적인 봉사도 진행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남구 요양 병원’을 선정하였다.
첫날 봉사활동을 가면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었다. 약속 했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병원 원무과부터 시설이 어떻게 되었는지 내부를 조금 둘러보았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할 곳의 위치를 파악하고 활동을 해야 봉사하면서 이동할 때 조금 더 수월할 것 같았다. 병원에 계신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오셨고, 어떤 봉사를 해야 할지 여쭤 보았는데 첫날은 기관 상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자료 정리를 도와 달라고 하셨다. 기관 내 직원들 시설이나 식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지랑 이용자들의 만족도 조사지였다. 통계를 내고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첫날은 눈만 좀 아팠을 뿐 힘들지 않게 활동을 마무리 했다.
다음 봉사활동 날에는 드디어 이용자인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어졌다. 적적하게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야기하고 게임을 같이 하는 시간이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하며 어르신들이 웃으시는 모습에 괜히 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생각이 나 눈시울이 붉어지곤 했다. 어르신들과 친해지게 되고, 우리를 친 손녀처럼 예쁘게 생각 해주셔서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었다.
그 다음 봉사활동을 갔을 때는 몸이 많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있는 층으로 가게 되었다. 저번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어르신들 보다 더 거동도 불편하시고 말씀도 잘 못하시는 분들이었다. 이분들은 하루 종일 누워 지내신다고 한다. 식사도 직접 하기 힘들어 호스로 투여한다. 이 층에서는 이용자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 정리와 환기를 시키고, 식사 팩과 약을 맞게 배분하는 일을 했다.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 자원봉사론 시간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선 봉사활동 할 장소로 ‘남구 요양 병원’을 선정한 이유는 교수님께서 말씀 하셨던 것처럼 활동하기 쉽게 학교와 가까운 곳이고, 봉사 시간 또한 공강 시간이나 수업이 끝난 시간에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이유는 요양병원에 계시는 이용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기관선정하기 전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직접적인 봉사도 진행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남구 요양 병원’을 선정하였다.
첫날 봉사활동을 가면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었다. 약속 했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병원 원무과부터 시설이 어떻게 되었는지 내부를 조금 둘러보았다. 앞으로 봉사활동을 할 곳의 위치를 파악하고 활동을 해야 봉사하면서 이동할 때 조금 더 수월할 것 같았다. 병원에 계신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오셨고, 어떤 봉사를 해야 할지 여쭤 보았는데 첫날은 기관 상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해서 자료 정리를 도와 달라고 하셨다. 기관 내 직원들 시설이나 식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지랑 이용자들의 만족도 조사지였다. 통계를 내고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첫날은 눈만 좀 아팠을 뿐 힘들지 않게 활동을 마무리 했다.
다음 봉사활동 날에는 드디어 이용자인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어졌다. 적적하게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야기하고 게임을 같이 하는 시간이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하며 어르신들이 웃으시는 모습에 괜히 병원에 계시는 할머니 생각이 나 눈시울이 붉어지곤 했다. 어르신들과 친해지게 되고, 우리를 친 손녀처럼 예쁘게 생각 해주셔서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었다.
그 다음 봉사활동을 갔을 때는 몸이 많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있는 층으로 가게 되었다. 저번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어르신들 보다 더 거동도 불편하시고 말씀도 잘 못하시는 분들이었다. 이분들은 하루 종일 누워 지내신다고 한다. 식사도 직접 하기 힘들어 호스로 투여한다. 이 층에서는 이용자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 정리와 환기를 시키고, 식사 팩과 약을 맞게 배분하는 일을 했다.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 자원봉사론 시간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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