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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71526/남찬미/나에게 주어진 7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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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찬미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17-06-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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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나고 일주일에 한번만 갔던 봉사를 두 번으로 늘려서 가게 되었다. 내가 봉사를 다녔던 학동 지역 아동센터는 요일마다 하는 게 달랐는데, 월요일에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초··고등학생의 학습 지도를 하고 수요일에는 학습지도, 혹은 한화예술더하기라는 프로그램을 도와드렸다.

 

한화예술더하기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무언가를 오리고 붙이고 만들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던 프로그램은 필통 만들기였는데, 공부할 때와 비슷한 모습에 무엇을 하던 아이들은 변하지 않음을 느꼈다. 공부에 집중하며 잘 따라오던 아이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잘 따라와 주었고, 공부를 할 때마다 까불거리며 장난치던 아이는 잘 따라오나 싶다가도 까불거리기 일쑤였다. 그래도 아이들의 손에서 하나 둘씩 예쁘게 만들어진 필통이 나올 때마다 아이들의 성격대로 참 예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였다.

 

310일부터 530일까지 총 71시간 30분이라는 봉사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였던 아이들이라 해도 아직은 어리기 때문이었을까, 내 동생 또래들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가끔은 귀엽고 그 또래들이기에 할 수 있었던 행동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사회복지학부에 진학을 하면서 나는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게 된다면 지역아동센터나 상담센터에 취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계기 중 하나가 이 자원봉사론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수업을 1학년 1학기에 듣기를 참 잘 했다고 생각한다. 후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그때에는 상담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대학에 들어와서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핑계로 봉사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자원봉사론 수업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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