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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71191/박소민/이제는 공허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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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소민
댓글 0건 조회 473회 작성일 17-06-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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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부터 시작해서 2달 동안 해오던 봉사를 이제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마다 일찍 일어나 졸린 눈으로 이제는 익숙한 길을 가던 것들이 이제 좋은 추억으로 남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봉사 마지막 날은 무언가 다를 줄 알았지만 예상과 달리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아픈 아이들을 달래며 끝이 났습니다. 봉사를 하고 나오면서 후련함에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처음 와서 어색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제가 떠올라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의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는 더 수훨하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의 어깨너머로 아이들을 달래는 법이나 혼내는 법, 이유식 만드는 방법, 병원진료, 특히 졸려서 우는 울음을 알아채는 것 등 몰랐던 부분을 더 알게 되어서 좋았고 또 봉사에 아주머니 분들도 많이 오시는데 그 분들께 아이를 제대로 안는 법이나 아이를 키웠을 때의 추억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선생님들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봉사의 막바지 쯤에 저는 아이들을 매우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아이들을 마주할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을 봐도 잘 반응이 없었던 저였지만 이 봉사로 인해 아이들에게 애정과 관심도 생기고 더 웃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자신없어 하던 제게 선생님들이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 주셔서 끝 마무리를 잘함과 동시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못했을 경험을 하게 되어서 좋았고 봉사를 하는 내내 아이들을 보살핀다는 뿌듯함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제 정해진 시간의 봉사는 끝이 났지만 시간이 난다면 다시 이곳을 찾을 것입니다. 그만큼 좋은 경험이었고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이 곳을 추천해 줄 것입니다. 많은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애정을 받고 자란 많은 이 곳의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지금처럼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고 아이들은 기억을 못할테지만 저는 항상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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