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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둥지를 넘어서

사이버보안경찰학과/20162200/김우진

드디어 나에게 주어진 약 세 달간의 봉사활동이 끝이 났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등 작은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나에게도 배울점이 참 많았다.

비록 아직 날개를 채 펼치지 못한 아기새같은 어린아이들이었지만,  책도 읽어주고 아이들이 즐겨노는 환경을 청소하는 활동을 통해 나도 미처 알지 못한 나의 또다른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나 하나가 앞으로 어쩌면 나보다 더 클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을 느끼게 되었다.

도서관 도서를 등록하고 정리하는 활동에서는 손이 많이가고 귀찮았음서도, 앞으로 많은것을 보고 듣고 써나가며 성장해가는 어린 친구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것이라 생각하니  결코 대충 할 수가 없었다.

때때로 간식도 주시고, 봉사활동오는 나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으셔서 인지, 아쉬우셔서인지 다 함께 사진도 찍었었다.

어제 자원봉사론 수업때 들은 특강이 하루가 지나도 머릿속에서 맴돈다.

200시간을 채우면 그린 뱃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에게 약간의 승부욕이 생간것같다.

정도 들었고 가까운곳에 위치해있겠다, 앞으로도 매주는 아니더라도 꼬박꼬박 찾아가서 더욱 깊은 정도 쌓고 봉사활동 시간도 더욱더 많이 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