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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61102곽다영/단순한 '기부'를 넘어 재미있고 즐거운 '기부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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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다영
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17-05-0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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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기부'를 넘어 재미있고 즐거운 '기부문화'로

기부가 무겁지 않고 재미있을 수 있을까? 돈이 아깝단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즐겁고 재미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것. 그것이 사회복지사가 할 일인것 같다

월드비젼을 통해서 함평나비축제에 참여했다 축제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긴 연휴동안 추억을 만들러 함평나비축제에 방문해주었다 친구들과 또는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놀라웠던것은 다문화 가정이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많았던 것이다 다문화가정을 보면 엄마가 외국인인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말을 하며 아이들을 이름을 부르는데 발음이 어눌한 분들이 많았다 많은 엄마들이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와서 정말 아이들을 키우는 부분에 있어서도 불편한 점을 어림짐작해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자라는데 있어 초등학교 교육까지는 특히 엄마와의 의사소통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와 쫑알쫑알 일거수일투족 말하지 않는가 외국인 엄마들은 보통 남편 외에 소통하는 현지인들이 적기 때문에 아이들보다 좀더 한국어 발달이 늦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의 이름과 최고라는 말만 외치셨다

월드비젼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사랑의 동전밭 프로그램이 있었다 함평나비축제에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구경하며 관광중인 사람들의 발길을 '기부'라는 이름으로는 붙잡기 힘들다

먼저 바닥에 깔린 많은 동전들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동전던지기 게임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했더니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동전던지기 게임으로 던져지는 동전들이 모여모여 후원금이 되었다 이런게 바로 재미있는 기부문화라고 생각한다 꼭 무언가를 작성하고 거창하게 후원금 목표를 정하고 나 살기도 바쁜데 기부를 할여유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할 필요없이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소소한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월드비젼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아프리카에 식수대를 만들어주는데 그 모형을 그대로 옮겨서 아프리카의 식수펌프를 사용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많은 어르신 분들이 어릴적에는 수도꼭지 없이 다 이걸로 썼다며 체험하면서 옛날을 회상하셨다 이런 것들을 보면 한국도 개발중일때 타국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리고 현제 한국은 높은 1인 소득을 기록하며 경제국가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한국도 다른 개발도상국가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곳에 도움을 주는것이 정말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물 한번 쓰는데 펌프질 몇 번을 해야한다는건 정말 정말 불편했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20일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이라고 한다 그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많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물이 없어 혀가 입천장에 붙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것이 아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기부를 바라보는 편견이랄까 보는 입장이 많이 달라졌다 기부는 어려운것이 절대 아니다 조그마한 돈들이 모여 식수대를 만들어줄 수 있다 기부는 즐거운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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