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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언어치료학과/171614/김나라/새로운 봉사,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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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나라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17-05-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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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봉사동아리에서 2년 동안 활동을 했었다. 매 달마다 우리 고장의 문화 유적지들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였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정말 봉사와는 거리가 멀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자원봉사론 이라는 수업에 흥미가 생겨 듣게 되었고 다시 한 번 나는 봉사를 관심사에 두게 되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시작한 첫 봉사는 바로 유치원 봉사였다. 사실 나도 옛적에 유치원선생님이라는 직업에 흥미가 있었기에 유치원을 가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에 간지 오래된 터라 자그마한 책상과 의자들이 신기하게 느껴졌었다. 일은 힘들지 않고 간단했었다. 유치원의 교실을 청소해주는 일인데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듣고 있는 원생 아이들도 꽤 많았다. 간단한 교구들을 유치원선생님들과 같이 만들기도 했는데, 유치원선생님들은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청소를 하고 있는 나와 친구들을 보며 청소선생님이라고 부르며 해맑게 웃었다. 오랜만에 때 묻지 않은 아이들과 있으니 나의 어릴 적 모습까지 생각이 나면서 나까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봉사를 하러 갔지만 오히려 내가 더 기분전환이 되었고, 오랜만에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뿌듯한 감정도 기분 좋았다. 고등학생 때 이후로 나와는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봉사를 자원봉사론 이라는 수업을 통해 다시 하게 되었고, 이왕 하게 된 거 열심히 봉사활동을 다녀보고 싶다. 더 많은 곳, 더 다양한 곳에서 봉사를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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