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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71412/박다빈/소중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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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다빈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17-05-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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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군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일까?
이번 봉사를 통하여 나는 여러 어르신들의 작은 버팀목이 되었고, 작게나마 큰 도움이 되었다.
과거의 나는 봉사하면 그저 어르신분들 방 청소해드리고 불편하신 거동을 돕는 등 단순한 행동적 모습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번 봉사를 통해 나는 정서적인 도움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봉사하기 전, 할머니 할아버지께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지 혹시나 폐만 끼치진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어르신분들께선 마치 손녀를 반겨주듯이 예뻐해 주셨고, 밝은 미소로 대해주셔서 맘이 한결 편했다. 처음에 노래 부르며 춤추는 활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아 뿌듯했고, 나중엔 오히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했다.
산책할 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앞으로의 삶에 있어 큰 조언이 될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도움을 주러 온 내가 오히려 더 큰 도움을 받고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러웠다.
나는 한 할머니께서 항상 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손을 꼭 잡아 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왔는데, 할머니께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웃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분들에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더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대학교 수업, 봉사라는 뜻깊은 활동을 수업이라는 기회를 통해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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