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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언어치료학과/171567/정혜주/어떤 유형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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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혜주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17-06-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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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흔히 아이들이 지닌 꿈 ‘선생님’
그게 나의 꿈 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단지 아이들하고 놀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하고 노는 걸 참 좋아합니다. 

그냥 조금만 장난치고 웃긴 표정만 지어도 아이들은 늘 “까르르” 대면서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렇게 웃긴 얼굴인가...
하고 혼자 집에 가서 거울을 보고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아이들에게 계획적으로 놀림을 받는 거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늘 아이들하고 놀면 행복합니다. 

예상하는 듯이 저는 이번 봉사로는 지역 아동 센터를 갔습니다. 

광주대학교에서 얼마 안 걸리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갔습니다. 

그 센터는 모두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처음에 봉사를 신청할 때 저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어쩌면 걱정이 더 컸습니다. 

‘내가 과연 아이들을 잘 가를 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과연 아이들한테 안 맞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많이 변해서.. 물론 저도 얼마 안 살았지만, 초등학생들도 어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따라 하려고 한다 해서 좀 무서웠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가보니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제가 했던 봉사 중에 제일 좋았던 봉사였습니다. 

아이들은 오자마자 가방을 두고 학습지를 꺼내 들고 제 옆에 앉아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가 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 보고 있으면 흐뭇하게 웃을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자기가 어렸을 때 어땠는지 생각해보고 싶으면 지역아동센터 봉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빨리 끝내고 노는 아이

친구들과 놀다가 늦게 끝내는 아이

책만 펼치고 몰래 놀고 오는 아이

잠자다가 학습지에 침을 흘리는 아이


여러분은 어렸을 때 어떤 아이였나요? 

저는 어렸을 때 빨리 끝내고 아직 안 끝난 친구들을 약 올리는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생이어도 할 공부도 할 일도 많아서 늘 불만 이였지만 그때가 가장 걱정 없고 놀아도 되는 나이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때보다 어려운 수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혹시나 많이 지치고 할 일도 많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1시간이라도 좋으니깐 한번 찾아가보세요 정말 저도 모르게 아이들을 보면서 추억이 떠오르면서 ‘맞아 나도 그랬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추억을 가지고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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