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71353/김미리/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ary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17-05-05 20:49

본문

김미리/171353/사회복지학부/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나는 자원봉사를 어디에서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동분야에 관심이 가장 많기도 하고 고등학생때 봉사해본 적이 있던 어린이집이 있어서 어린이집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봉사하러 간 첫 날, 나는 원장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약 두 달간 맡아서 도와줄 반 선생님을 만나고 3살 아이들를 만나게 되었다. 아이들은 내가 낯선지 선뜻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장난감을 가지고 옆에서 같이 놀았던 거 같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놀다가도 나에게 장난감을 주기도 해서 기분이 좋았고 조금은 친해진 거 같았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기쁘게 웃는 모습이 무척 예뻤다.

10시가 좀 지나면 아이들은 간식을 먹는 시간이어서 선생님을 도와 아이들에게 턱받이를 목에 해주고 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아이들 한명 한명을 보니 먹다가도 멍때리는 아이, 혼자서 잘 먹는 아이, 얼굴에 묻혀가며 맛있게 먹는 아이..등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도 이런 비슷한 모습을 보였고 아이들과 같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작게 잘라져있거나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들을 보고 요리선생님의 정성이 담겨있음을 보고 항상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요리해주시구나하고 수고하심을 느꼈다.

다른 날에는 7세반 선생님이 차량운전하러 나가셔서 7세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고 하셔서 내가 7세반 아이들을 잠시 봐주러 갔는데 7세 아이들이라 그런지 친구들과 함께 잘 놀고 말도 잘한다. 아이들이 먼저 나에게 같이 놀자고 다가와줘서 기뻤다. 7세반 선생님이 차량운전을 끝내시고 돌아오셔서 나는 3세반 아이들에게 돌아가서 아이들과 놀아주었다.

주로 이렇게 3세반 아이들을 놀아주었고, 봉사오는 마지막 날에는 근로자의 날이라서 선생님들도 세 분만 오시고 아이들도 평소보다 적게 왔다. 그래서 내가 맡았던 3살반은 한명밖에 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오늘은 3살반 선생님과 함께 3,4살 아이들과 같이 놀았다. 마지막날이라 3세반 애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쉽게 다 오지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4살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아서 좋았다. 마지막이라 좀 아쉬워서 아이들을 카메라로 사진찍었고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봉사를 마무리하였다.

약 두 달동안 어린이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한명 한명 돌보시면서 되게 수고하심을 느꼈다. 그리고 나를 잘 대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했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귀한 시간이 되어서 기억에 남을 거 같다. 방학 때 되면 다시 가야겠다고 느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