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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61329/노순례/또 다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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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순례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17-05-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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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론 후기 두번째(또 다른 기대)

 사회복지학부

20161329 노순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처음 접하게 된 시설에서의 자원봉사는 설렘과 긴장감

으로 시작되었다. 짧다면 짧은 시간, 길다면 길었던 시간이었지만 정해진 틀의 생활에

서 벗어나 새로움을 접해본 알찬 일정으로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을 쌓는 보람된 시

간이었다.

자원봉사를 접해 보기 전에 나는, 가족들의 직업특성상 몇 십년 동안 환자들을 돌보고

케어해 봤으니 시설에서의 케어도 별로 다름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현장에 계신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을 보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열정, 사명감을 넘어서 소명감 없이는 쉽지 않음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

.

또한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으로 케어 하는 것을 배우며 봉사 하면서 노인의 특성과 성

향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다.

치매 어르신들의 성향이 일상생활에서 치매증상이 잘 나타나는 어르신도 계시고,

혀 눈치 챌 수 없을 정도로 치매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의 어르신도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원봉사를 통한 여러 가지 경험들로 인하여 가까이 계신 나의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돌이켜 보게 하였고 반성하며 이해하게 되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서투르고 부족한 나의 작은 손길에도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으시는 어르신

들의 환하고 해맑은 웃음이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서 사회복지에 대한 나의 열정과 소

명감을 회복시키는데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자원봉사론 수업을 통하여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태신교수

님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고, 베데스다소규모요양시설 원장님과 자원봉사 기

간 내내 도와 주신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 모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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