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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5544/이지연/순수함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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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연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17-06-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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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1615544/이지연/순수함을 찾아서

 

벌써 1학기가 끝나가고 자원봉사론을 통해 봉사를 다니면서 한학기가 더 빨리 갔던 것 같다. 1차 보고서때와 다른 얘기를 해보고 싶다. 1차 보고서때는 내가 봉사가서 한 것들을 말했다. 이번에는 봉사를 통해서 느낀 점을 말해보려 한다. 내가 갔던 굿네이버스 봉사는 초등학생들의 끝없는 순수함을 볼 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

 

굿네이버스에서 후원하는 외국친구인 조슈아에게 초등학생들이 편지를 쓰고 후원금을 지원해주는 편지들을 계수하고 계수 일이 다 끝나면 잘한 학생들의 편지를 따로 심사하는 일을 했었다. 계수를 하고 심사를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순수함을 초등학생들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처음에 계수 일을 하면서 힘들고 편지지에 손이 베일때는 힘이 많이 들고 짜증이 났었는데 내 감정을 조금 뒤로 미뤄두고 아이들의 편지를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조슈아에게 선물해준다고 나뭇잎 말린 것을 넣어놓기도 하고, 그림을 그려놓기도 하고, 네잎클로버를 넣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들을 넣어놓는다고 해서 조슈아에게 전달이 되진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버려야 하기 때문에 이 편지를 열심히 쓴 초등학생들에게 미안했다. 내가 초등학생들에게 미안한 감정들 느낄일이 있진 않지만 봉사하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다.

 

봉사를 하면서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되었다. 봉사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했던 봉사들 중에선 굿네이버스 봉사가 잊고 있었던 내 감정을 찾아 주었다. 순수함이 사람에게 끼치는 감정은 어마어마했다. 편지 안에서 보인 순수함은 어떨땐 감동으로 다가왔다. 봉사는 이제 끝났지만 이 감정은 오래갈 것 같다.

 

작년에 자원봉사론을 들은 친구들이 추천을 해줘서 듣게 되었지만 잘 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정태신 교수님께서 자원봉사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주시고 문제가 될 점은 잘 알려주셔서 별 탈없이 자원봉사를 끝냈다. 사회복지학부에선 봉사를 다양하게 다니는게 제일 중요한데 자원봉사론을 통해서 아동복지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한 나의 봉사소양을 기르게 되어서 뿌듯했다. 아직 자원봉사론을 듣지 않은 친구들에게 너무 추천을 해줄만한 수업인 것 같다. 한학기 동안 봉사에 대해 많이 배웠고 알았다. 이걸 계기로 더 다양한 봉사를 다녀야 겠다. 마지막으로 수업해주신 교수님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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