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학과/20171203/김주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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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개월 동안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있는 청소년 문화 카페 '동가원'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봉사활동 시설을 선정하였을 때 저는 중 고등학교 때와 같이 봉사시간만 채우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봉사시간 채우기에 급급했던 저는 자원봉사론 수업을 통해서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봉사활동을 하면서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이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였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조금 더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페인팅 작업과 가구 조립, 텃밭 가꾸기 등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하고 끝내려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아이들을 위해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많은 변화를 느끼었습니다.
첫번째로 아이들을 대하는 생각이 변화되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말썽을 피우고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도 어렸을 때 아이들과 같은 행동을 하였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을 이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이후에는 아이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시설에서 뛰어 놀 수 있게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나눔이 이 세상에서의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직접적인 행동으로 할 수 없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나중에 제가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2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기 초의 저와는 다르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의 봉사활동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고 제가 남을 위해 도울 수 있을 때까지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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