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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20171128/김주희/서로 성장해 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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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주희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17-05-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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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20171128/김주희/서로 성장해 가는 시간

 

 

저는 평소 아동,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분야와 관련된 봉사는 해왔었지만 아동에 관한 봉사활동은 해본적이 없어 자원봉사론 수업을 계기로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3살까지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영아일시 보호소에 방문하여 3살 아이들의 수업 보조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라 그런지 낯설었지만 먼저 인사를 하자 와르르 달려와 밝은 미소로 반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이 오시고 저희는 아이들이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수업받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한명씩 맡아 수업을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첫날 수업은 요리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음악과 함께 동화책을 읽어주시고 난 후 아이들이 직접 요리사가 되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에게 모자와 앞치마를 입혀주고 설명을 해주며 함께 교구를 가지고 놀며 아이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그 만큼 저를 따라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봉사활동을 갔을때 이번엔 1살 친구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걸어다니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맡게되는것이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제가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왜 고민을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아주고 밥을 먹여주고 걸음마를 할 수 있도록 손을 잡고 걸어주는게 이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도움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매주 보호소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같이 수업을 듣기도 하며 아이들과 친해진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면 달려와 안기는 모습을 보고 그 만큼 서로에게 믿음이 생겼구나 하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봉사활동으로써의 도움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도움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되었고 누군가의 품과 기댈곳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기댈 곳을 내어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매일 커가는 아이들과 함께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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