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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389/한건웅/내 꿈으로 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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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건웅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17-05-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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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으로 가는 지름길

 

제목이 상당히 오글거리기는 하지만 그리고 아주 먼 미래이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사로서 배워야 할 점들이 많다고 생각하여 '내 꿈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지었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봉사를 했지만 이번 학기 때 했던 봉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국립나주병원에서 모든 환우분들이 참가했던 체육대회 보조활동을 하는 봉사였다.

 맨 처음 병원 봉사활동을 갔을 때 전에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때 갔던 국립소록도병원처럼 환우분들 기저귀를 갈아드리거나 병수발을 하거나  환우분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인줄 알고 봉사활동을 한다고 신청하였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전혀 다른 심리 미술치료활동을 하여 무척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번에 했던 봉사활동은 심리 미술 치료가 아닌 체육대회 보조였고 평소에 체육활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흥미가 생겨 봉사활동을 신청하게 되었다.

 체육대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종목으로는 줄다리기, 공튀기기, 이어달리기, 개인달리기 등이 있었다. 나는 거기서 각 종목이 끝나면 뒷 정리를 하고 빠르게 다른 종목을 할 수 있도록 셋팅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환우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종목들을 이해하기 쉽게 시범조교가 되어 이렇게 하는 종목입니다 라는걸 직접 알려주었다.

 

 나는 평소에 정신병원에 대해 안좋은 인식이랑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작년에도 국립 나주병원 봉사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좋은 인식들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정신병원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도 나아졌다. 그리고 이번 봉사를 통해 나의 사회복지사의 분야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체육대회가 머길래 분야를 결정하냐 마느냐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봉사활동이다.

 1학년때는 물론이고 이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굿네이버스라는 기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 분야를 아동이나 청소년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부모님도 너가 하고 싶은 분야를 하라고 말씀하셔서 아동이나 청소년쪽으로 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최근 들어 정신보건이나 의료복지쪽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2학년 1학기밖에 안되서 어느 분야가 나의 적성에 맞고 내가 이 분야로 가면 잘할 자신이 있는지는 확신이 없지만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좀 더 찾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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