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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20171356/ 김정환/ 나를 변화시킨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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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환1
댓글 0건 조회 400회 작성일 17-05-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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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학부에 진학 후 수강 신청 때 자원봉사론강의가 저의 마음을 끌었습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배울 수 있는 여러 과목 중 자원봉사론을 선택한 이유는 자원봉사에 대해 더 알아보기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수업을 선택한 것을 정말 타고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수업은 봉사를 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제가 할 일을 체험하며 다시 한 번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남구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 자원봉사를 지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청소년 복지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청소년 복지 쪽에서 취업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이곳에 가서 한 활동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대비 시험을 감독하고 오답 풀이를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센터 팀장님과의 면담을 할 때 많은 걱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한지 한 달도 되지 않으며 아직 고등학생 티를 벗지도 못하였는데 저랑 나이 차도 많이 나지 않는 동생들을 제가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 생각은 많이 달라져갔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하면 저는 불량 청소년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고리타분한 이유 이외에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는 그들을 보며 그런 편견을 가진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그들을 보며 많이 해이해진 제 자신을 보며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두 번째로 4월 검정고시가 끝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직업 체험 활동을 도와주는 보조 강사로써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활동을 할 때 저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가르칠 때 보지 못하였던 불량 청소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을 보며 저는 많은 걱정들을 했습니다. 20살이 된 저에게 반항기 가득한 친구들이 저를 믿고 따라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의 직업 체험을 도울 때 저는 고등학교 때 배운 낙인이론이 생각났습니다. 불량 청소년이라는 낙인이 찍혀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그 친구들을 더욱 더 난폭하게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과 같이 활동을 하면서 마음은 정말 착한 친구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많이 반성도 하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 꿈을 찾기 위해 열심히 활동에 참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단지 봉사자인데도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론 편견을 가지며 남을 대하지 말기로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에서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스를 만들어 활동을 하며 진행한 캠페인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겪었던 캠페인이랑은 달라서 많은 기대를 가지며 봉사를 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스에서는 걱정을 대신 짊어준다는 인형인 걱정인형을 만들어 심리 검사를 해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지루하지 않은 진행 방식이라 많은 아이들이 참여를 해주었으며 센터 선생님들께 많이 도움을 주고 많이 배워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진로를 정하였을 때부터 항상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여 교직 이수를 마친 다음 임용고시를 합격하여 WE 클래스에 취직한다는 목표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남구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에서 활동을 하고 나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아닌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여러 청소년 복지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해보며 많은 것을 배워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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