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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597/김성은/편지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는 아동복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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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은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17-05-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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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로 정기봉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봉사 장소를 정하지 못하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굿네이버스를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친구가 소개시켜주기 전에는 굿네이버스에 대해 사회복지학과 소모임이나 수업에서 이름만 들어봤으며 아동복지 분야라는 기본적인 정보만을 알고 있었던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봉사가기 전까지는 무슨 일을 하는 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직접 가서 보니 이전에 했던 봉사들과는 많이 다른 봉사활동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전에 했던 봉사들은 청소나 주변 정리, 공부도우미, 아이들 돌보기,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기, 업무 보조 등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굿네이버스는 자원봉사자의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 즉, 직원들이 일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기관을 방문한 건 처음이여서 처음에는 낯설고 신기했습니다.

직원들이 일하는 걸 보면서 ‘이런 곳이 회사고 이런 일을 하는 게 직장인이란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자원봉사자들이 하는 일들 또한 다른 봉사랑은 달랐습니다.

길다면 긴 시간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 2달이란 시간동안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전남지역 초등학교에서 보내온 희망편지대회 편지들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 편지지에서 나온 돈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일, 사랑의 빵(저금통)에 스티커를 붙이고 정리하는 일들을 하였습니다.

정기적으로 가서 봉사를 하다 보니 직원분들이 얼굴도 기억해주시고 얘기도 나누면서 조금은 친해진 기분이 들어 매우 좋았습니다.

또 일들을 직접 해보니 단순한 작업이란 생각이 들어 부담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봉사 온 친구들이나 직원들과 얘기하며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이 일들을 서류로 작성해야 일이라 정확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굿네이버스에서 봉사를 하다보면 광주대 학생들 외에도 전남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온 사람들 즉,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현재 사회복지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도움이 되는 얘기들도 해주셔서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론을 통해 처음 가게 된 곳이지만 자원봉사론이 끝나고 나서도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된 굿네이버스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가게 될 기관들과 비슷할 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봉사들보다 더 기억에 남은 봉사가 될 것 같습니다.

굿네이버스처럼 아동복지에서 유명한 기관에 정기봉사를 다녀보니 다른 분야지만 관심분야인 노인관련 기관에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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