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57128/김은아 .점점 더 성숙해가는 나의 사회복지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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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관:청예단 지역아동센터
활동프로그램:학습지원 및 학습보조.
아무것도 모르고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무작정 공부하였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ㅁㅁ나름 현역때보다 나은 점수를 받아보며 학기 학기를 뿌듯하게 보냈다. 광주대학교 편입학 원서를 내고, 늦은 나이에 다시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지금 4학년이 되어 마치게 되니 아쉬움과 함께 나의 사회복지 life가 어렴풋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고 ,실습을 하면서 조금 더 알게 되었고,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코스 "자원 봉사"라는 걸 하면서 더 한층 가치 있는 존재로 내 스스로 보람된 시간들이었다. 나의 존재가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엔도르핀이 솟는것 같다.
청예단 지역아동센터는 6학년까지만 학습을 지원하는 터라 그게 아쉬웠었고, 거기에서 공부하고 학습을 마친 중학생 아이들이 찾아오는 걸 보구 이곳이 더 인간적이게 느껴졌다.
내가 다녔던 이곳은 아이들의 학습태도도 좋았고, 성향들이 하나같이 착했으며, 학습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센터였다.
여기 센터에서 사무를 보는 선생님이 출산관계로 3개월의 기간이 공백이 생기면서 알바식으로 수학을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병행하여 사무업무까지 맡게 되었고, 아이들이 나보구 수학선생님을 하면 되겠다고 한다. 그냥 웃고 지나쳤고, 내가 수학샘이 해야 할 몫까지 빼앗고 싶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만은 알아 주었으면 헸다. 그리고 아이들은 같은 공부방(센터)을 다니면서 가족같이 형제같이 더 친해지고 돈독해 지는 것 같아 좋아 보였다.
일주일의 한번이라 계속 다니고 싶었지만 집중해야 할 공부가 있어서 우선은 그 아이들과의 인연을 접어 두었다. 아이들 하나 하나 이름을 외워두고 싶었고, 기억해 주고 싶었다.
내아이 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어른들의 보호와 관심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밝게 성장 해 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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