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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언어치료학과 / 171591 / 이수환 / 나를 위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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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환
댓글 0건 조회 367회 작성일 17-04-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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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사실 중학교 때 부터 요양원에서 꾸준히 해왔다.

그래서 이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 "봉사시간만 다 채우면 되겠지"라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한것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에 봉사를 하면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 교양을 선택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봉사활동을 하며, 평소의 여가시간을 잠을 자거나 의미없는 일들로 시간을 보냈던 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하며 나의 낮잠시간이 없어지거나 여가시간이 없어진것에 대하여 조금은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의 값짐을 조금은 알게 된것 같다 이것은 내가 봉사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음으로부터 조금씩 깨달았다. 

먼저 중학교때부터 다니넌 요양원에 찾아가 봉사를 했다. 그곳에 가니 익숙한 사회복지사님들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그리고 이전에 뵙던 어르신들도 계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셨다. 무척이나 오랜만에 찾아 뵙는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오랜만에 하는 이곳에서의 봉사였지만, 이전부터 하던 일이라 어렵거나 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역시 몇몇의 저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시던 어르신이 없으신것은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다. 그렇게 어르신들과 이야기도하고 그곳에서 업무보조등 봉사를 마치고 '자주 찾아뵈야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요양원 봉사를 마쳤다.

 그 다음에 간 봉사는 지역의 '여울'기자단의 '현장취재'활동에 함께 참여한 것이다. 이 봉사를 하면서 팽목항과 벽화마을까지 2곳을 갔는데 첫번째로는 대동벽화마을에 갔었는데 경사가 무척이나 심했는데 약간의 비까지 와서 조금 더 힘이 들었었다. 벽화마을에 가서 본격적으로 '현장취재'를 하였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조금은 '기자'라는 직업에 대하여 감탄을 하게 된것 같다. '기자'라는 직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시선 부터가 달랐다. 처음에 그저 '멋지다.','힘들다.' 이것이 전부였지만 기자단 아이들과 함께하니 다른 것들이 보였다. 예를 들면

자신의 마을이 벽화마을이 됨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입으셨을 사생활침해등과 같은 불편함을 보게 되는등 조금씩 시선이 달라져 갔다.

이번에 봉사를 하면서 제일 많이 바뀐것은 나 자신이였고 이번 봉사는 정말 나를 위해 했던 봉사였다. 하지만 다음에는 받는것도 좋지만 줄 수있는 봉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처음으로 봉사를 하며 깨닫게 되었다.   

두번째로는 우리가 잊으며 살았던 팽목항에 직접 찾아갔다.

그곳에 가니, 그들의 슬픔을 그 날의 아픔을 그곳의 바람을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세월호사건이 벌써 3년이 지났다 벌써 많은이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진 것이다, 세월호 사실은 우리학교의 시험이 미뤄지지 않았다면 어쩌면 나도 그 사건의 피해자가 되엇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남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다. 작년보다 줄어든 사람들의 모습에 다시 한번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다짐하게 된다. 비록 기자단으로써 팽목항에 갔지만 다음번에는 스스로 그곳에 찾아가 그들을 찾아뵐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나도 어쩌면 이번 봉사활동이 아니였다면 이들을 잊었을지도 모른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로 얻어가기만한 봉사같아서 다음에 더욱 열심히해서 베풀어야지라고 나에게 조그맣한 '의욕'을 심어주었던 기회들 이였다.

 

그리고 그렇게 봉사를 하다 보면서 나의 시선은 조금씩 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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