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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수업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된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봉사활동이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꼭 30시간을 채워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 순간 복지관에서 제가 할 일을 찾아서 수행하고 보람을 느끼는 한 주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에서는 주로 서류정리와 문서작업, 프로그램 진행 보조를 하였습니다.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자리에 앉아 서류정리를 하면서 기관에서 하는 업무를 파악 할 수 있었고 문서작업을 통해 컴퓨터 활용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전공한 분야의 업무를 가까운곳에서 직접 느껴 볼 수 있어서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진행 보조를 하면서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의 주요 인력인 노인분들과 가까이서 이야기도 하고 그분들의 삶의 활력소인 노인복지관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노인 자원봉사활동 설문지를 작성하는 모습을 통해 그분들이 얼마나 자신의 일에 성취감을 느끼고 활동을 하시는지 알았으며 자발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요구하는 모습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이 노인분들에게 삶의 일부분인 것 같아서 이 관계가 긍정적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은 많은 노인분들이 자발적으로 복지관을 드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노인분들의 신체적, 정신적문제를 예방하고 긍정적으로 형성해 나가기 위해 상담프로그램도 직접 참여하시고 노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하시고 계셨습니다. 자립적이고 적극적인 노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래에 노인이 될 저도 의존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이 아닌 자립적이고 주체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게 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봉사활동을 한 순간 순간이 저에게 뿌듯함과 함께 배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미래를 그려보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인간상을 형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며 또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