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705/이지윤/선생님, 제 옆자리에 앉으세요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이지윤
댓글 0건 조회 598회 작성일 16-12-09 19:12

본문


 짧으면 짧았고 길면 길었던 2개월 반동안의 봉사가 끝이났다.  내가 해보고싶었던 분야로 기관을 정해서 봉사하지 않았지만 내가 이 분야와 맞는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봉사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 많았지만 그 중 하나는 과학수업시간이었다.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서 다양한 물건들을 만드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자유시간에 만든 물건들을 가지고 논다. 그런데 노는게 그냥 노는것이 아니라 그 물건이 쓰이는 용도와 다른용도로 논다.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인상깊었다. ​

 지금껏 청소년 노인 분야쪽 봉사는 해봤지만 아동쪽 봉사는 처음이라 설렘반 긴장반으로 봉사를 갔었다. 긴장하며 한달의 봉사를 했고, 봉사 한달 남았을 때는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고 하나하나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봉사 마지막날에 "선생님 오늘 마지막 날이야." 하니까 한명의 학생이 아쉬워 하면서 "그러면 선생님 오늘 제 옆자리에 앉으세요." 말하는데 다른 학생이 "아니에요, 제 옆자리에 앉으세요." 했다. 그 순간 이 봉사를 해왔던 자신이 뿌듯했고, 내가 그동안에 봉사하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쳐주었단 느낌을 받았다. 또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평소 아동을 좋아하는 나로써 아이들과 더 잘 맞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나의 진로에 대해서 아동쪽으로 많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 통해 앞으로의 나의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스스로 봉사를 하면서 아동이라는 분야에 가까이 접해볼 수 있어서 더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또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도 자원봉사론 수업을 추천해주고 싶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