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154319/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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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번째, 두번째 봉사를 마치고 저번에와 같은 남구 광천요양병원 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저번에와 같이 처음에 계단과 병실, 병원 주변을 청소하였다. 그날 따라서 날씨가 유난히 추워서 실외 청소 할때는 추웠다. 하지만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청소를 하다보니 어느덧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그렇게 청소를 마치고 위로 올라가 간호사 분들이 휴식시간을 가지고 점심시간이 되면 다시 올라오시라고 하셨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3층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던중 7층 식당에서 밥을 배식해야 하는 배식통이 내려왔다.
우리는 평소에 밥을 혼자서 해결하시지 못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식사를 책임지고 먹여 드려야 한다.
첫번째, 두번째와 같은 할머니를 이번에도 식사를 먹여드리게 되었다. 할머니께서 밥을 다 드시고 "아이고 우리 이쁜 손주들이 밥 먹여주니 밥이 엄청 맛있네" 라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서 봉사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 다른 할머니분은 치매라는 병을 앓고 있는데 보통 치매가 걸리신 어르신분들은 밥을 엄청 많이 먹거나 밥을 아예 안먹는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나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밥을 드시지 못하시니 한쪽으론 마음이 시려웠다. 치매라는 병에 걸려서 밥을 못 드시니 먹여 드리려고 하여도 그릇을 던져버리는 행동을 하신다.
늘 그렇듯 간호사 분들도 지쳐서 식판을 배식통에 다시 가져다 노신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저번에와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주변 산책로로 나가 산책을 하였다.
할아버지 한분께서 우리에게 군대를 언제 가냐고 물으셨다. 우리는 12월 초에 간다고 하였다.
할아버지께서 "추운데 고생 하겠다. 몸 조심히 다녀오거라" 라고 하셨다.
나는 한편으로 서로 많이 본적은 없지만 봉사로 인해 서로와의 소통, 우리가 있어서 어르신 분들이 얻는것.
그래서 나는 내가 봉사로 인해 도와주는 만큼 할머니, 할아버지 들도 우리에게 바라기만 하지 않고 우리에게도 어떠한 작은 소소한 따듯한 말 이라도 해주셨다.
어느덧 봉사시간 6시간이 흘러 우리는 병원에서 나와 각 자의 집으로 향하였다.
봉사로 인해서 추운날에도 춥지 않은 따뜻한 날이 되었다.
네번째로 우리는 이번에 11.19(토) 남구 문성고등학교에 "한 마음 대축제"라는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한 해 동안 수고했다고 하는 행사에 행사 보조로 갔다.
아침 8시에 문성고등학교로 향했다. 그 곳에 도착하여 서로의 역할 분담이 정해져 있었다.
나는 아침9시 부터 10시30분 까지 주차요원을 맡았다. 아침에 보지못했던 자원봉사자 분들도 많이 있었다.
그렇게 축제 시간이되어서 축제가 시작이 되었다. MC분이 오셔서 우렁찬 목소리로 신나게 진행 하셨다.
팀장님이 우리도 참여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친구 한 명이 MC분이 내시는 퀴즈를 문자메세지로 정답을 맞춰서
선물을 받게 되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우리는 여기에 계시는 어르신 분들에게 밥을 배식해드렸다.
다들 자원봉사센터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하나같이 모두 "학생들이 맛있는 밥을 주니 예쁘네" 라고 하셨다. 우리와는 달리 봉사를 주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항상 마음에 따뜻함이 담아 있는것 같았다.
이 곳에서는 딱히 어려운 일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느리게 갔다.
축제가 끝나고 머무르신 의자와 테이블 등을 치우게 되었다. 의자 몇백여개 등 테이블도 많았다.
자원봉사자 들이 해야 하는일이였지만, 주변에서도 도와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다.
이번 "한 마음 대축제"라는 축제에서 서로서로 한 마음으로 도와 사소한 행복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총4주간의 봉사가 끝났다.
이번 4주간의 봉사로 인해서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등으로 서로가 행복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을 깨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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