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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141829/사회복지학과/김지영/계절에 따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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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영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16-12-0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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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한지 여름이지나 가을이 왔다. 그에따른 할머니, 할아버지의 수업 내용이나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그리고 시설안에서만 지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가을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가을의 향기가 물씬 담겨있는 단풍잎과 은행잎같은 낙엽들을 모아 밑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붙여서 어르신들 방마다 붙였다.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던 방에 이렇게 붙이니 가을의 향기가 느껴진다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좋아하셨다. 항상 무표정으로 있으시던 할머니,할아버지들께서 함박웃음을 지으시니 열심히 붙였다는게 뿌듯하면서 기분좋았다. 또한 내가 봉사활동중에 가장힘들면서도 보람있던 일은 정원정리였다. 노인 요양원 옥상에 정원이있는데 마당에 심어져있는 꽃과 나무들 주위에 무성히 자라나 있는 잡초 제거와 정원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쓸어모아 담는 일을 하였다. 처음에 옥상 정원정리 작업을 해야 한다고 들었을 때는 날씨도 쌀쌀해서 나가기싫고, 귀찮은둥 부정적인 생각만이 들었지만 좋게 생각해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가끔 밖으로 바람 좀 쐴 겸 마실 나오셨을 때 잡초가 무성한 풍경을 보는 것 보다는 깔끔하게 정리가 된 정원안의  예쁜 꽃들과 나무가 있는 풍경을 보시는 것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더욱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보니 이왕할거 좋은 생각을 갖고 열심히 해보려고하니 생각보다 금방끝나고 깨끗해진 정원을 보니 힘들게 한만큼 굉장히 보람찼다.

나는 이번 수업을 통해 처음에는 반강제로 봉사할동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계속 하다보니 봉사의 보람을 즐기게 되었다. 게다가 수업이 끝난다고 이봉사를 그만 둘 생각은 없다. 이번년도까지는 지금 다니고 있는 노인 요양원에 정기적으로 다닐 생각이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듯이 내년에는 장애인이나 센터 같은곳을 알아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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