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61621/박은빈/배움을 나누고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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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자원봉사후기를 작성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것같은데 벌써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덧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매주2회 봉사활동을 갔었지만 주1회, 시간이 있을때는 월요일, 화요일 모두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지금은 하루만나가면 아이들이 찾을정도로 많이 친해지고 익숙해졌지만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던때를 생각해보면 많이 어색하고 부족한점만 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분위기가 되기까지 저의 노력만 있었다면 봉사하는시간이 지루하고 별거아니라고 생각했겠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주고 도와줘서 이렇게 좋은 시간들을 보낼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습지도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침만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학습지도 봉사를 통해 저에게 있어서 부족한점, 성격이나 행동등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진것같아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많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소극적이고 낯을 가렸던 저의 모습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뒤를 따르기만 했던 저의모습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지게된것도 아이들과 함께 지낸 시간만큼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사를 오게되어 봉사하는곳과 멀어졌지만, 겨울방학이되어 지금보다 많은 시간이 생기게되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것들을 얻고 저의 또 다른 모습이 나오길 기대해보고싶습니다.
일주일 중 길면길고 짧으면 짧은 3시간이 모여 30시간동안은 성실히 봉사활동에 임한것같아 뿌듯하면서 아쉬운 마음도 큰것같습니다. 이 수업이 끝났다고해서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이 끝난것이 아니니, 방학을 하면 격주에 한번은 꼭 아이들과 지금 이 느낌 분위기를 기억하고 아이들에게 작은 배움을 나누고 저도 얻는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방학동안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도 접해보고 이번 아동센터에서 봉사를하게되니 아동복지에 대해 한 발 다가간것같고, 기회가되면 노인복지분야 봉사활동도 접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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