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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147/김유정/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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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정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16-12-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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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봉사를 하게 됨으로써 더욱더 흥미를 가지며 했던 것 같고 그 분야에 대해 조금씩 배워 갈수록 제 자신이 성장하며 앞으로 저의 진로를 어떻게 계획하며 나아가야 될지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화요일마다 봉사를 하러 엠마우스 복지관에 갔습니다. 그 곳을 들어설 때 항상 많은 분들이 밝게 인사해주셨고 그럴 때 마다 기분 좋게 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3개월간 제가 봉사하고 있는 직업지원팀에서 꾸준히 두 명을 맡아서 기초학습을 하였습니다. 항상 그분들을 만날 때 마다 이번 주에는 자신이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들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 주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안에서 느낀점은 처음과는 다르게 그분들이 지금은 나를 편하게 생각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하시는 모습에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초학습을 하면서 그 분들이 주소를 외울 정도의 완벽함이 되었을 때 나의 작은 도움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였고 한편으로 많은 것을 알려드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이 아쉬운 점을 통해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중간고사쯤에는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활동들의 보조 역할들을 하였습니다. 영화시청 보조, 시각장애인국악공연 보조 등 보조를 하면서 그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며 재밌게 보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 모습을 통해 저는 더욱더 그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봉사를 하면서 이곳에서는 어떠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필요한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장애인분들에 일을 도와드리면서 그분들에 생산량을 측정하는 활동 또한 하였습니다. 직업지원은 장애인 분들의 직업능력을 향상 시키며 사회생활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을 가지고 있는데 생산량을 측정하면서 그 분들이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 물품들을 보았고 어느누가 보든지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을 정도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분들이 직업능력이 향상되며 사회생활의 적응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직업지원 이라는 곳이 큰 역할을 하는 구나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힘든 내색 안하고 항상 웃으면서 자신의 일을 끝까지 하시는 모습이 봉사를 하는 저에겐 정말 인상 깊었으며  저는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이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 나갔습니다.

 

마지막 봉사를 하러 갔을 때 저를 가르쳐주시던 관리자분과 다음의 봉사를 기약하였고 그때는 좀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에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했으며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더 간절해졌습니다.

 

앞으로 저는 장애인 분야 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엠마우스 복지관에서 꾸준히 봉사를 하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이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 현장실무능력을 키울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의지할 수 있고, 힘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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