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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705/이지윤/성장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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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윤
댓글 0건 조회 415회 작성일 16-11-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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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아동복지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어떤일을 하는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어떤 분야에 대한 봉사를 해볼까 하는 진지한  생각을 가져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가려고하는 센터로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게된 초등학생 2학년 학습지도. 긴장반 설렘반으로 봉사하러 갔습니다. 학생으로 불리우던 제가 기관에 가서 선생님으로 불리니까 어색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학습지도라는 봉사는 처음해보는거라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길게 망설여졌고, 아이들도 처음보는 선생님이라 어색했는지 쉽게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첫날은 어색하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어색한것도 오래가지 않고 용기를 내어서 먼저 이름을 불러주며 다가가고 웃으면서선생님이라 불러주며 다가오는 아이들 덕분에 뿌듯했습니다. 어색한것이 풀어졌다고 해서 쉬운 봉사는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의 활발한 성격으로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고, 주교사가 안계실때면 보조교사인 내가 혼자서 10명정도의 아이들을 통제해야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때까지 시간 채우기에 바쁜 봉사를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봉사를 끝마치고도 봉사에 대한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학에 와서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해보고 나니 조금씩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진지한 생각을 가져보게 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 시간을 가지고 나서 자원봉사론이라는 과목을 들어보고 싶어졌고, 봉사에 대해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봉사에 대해서 성장하는 나를 내 스스로 느낄 수 있어서 남은 봉사도 정말로 의미있는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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