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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항공서비스학과 123450 이가영 / 봉사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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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가영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16-11-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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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내가 했던 봉사는 장애우들을 돕는 일을 하는것과 미혼모들의 아기들을 돌보는 일을 했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어려운사람들을 돕는게 봉사의 전부라고 생각했었다.

이번에 자원봉사론을 들으면서 봉사할 기관을 찾다가 남구에 광주공유센터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기관이 학교근처에 있어서 자원봉사론 수업이 들은 날이면 가서 봉사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광주공유센터는 기타수업, 도예수업, 회화수업 등 재능기부를 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쓰지않는 물건을을 기부받아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유를 하는 기관이다.

내가 이 곳에 와서 처음으로 한 일은 한복다리기와 공유카페 지키는 일을 하였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봉사와는 많이 다른 일이였다. 그 곳에는 직원이 두명뿐이여서 내가 가서 할일은 크지않지만 꼭 필요한 일이였다. 나는 내가 어려운사람들을 돕고 그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게 봉사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 곳에서 봉사를 하고 난 뒤에 내가 이 곳에서 할일이 있고 이 곳의 구성원이 되는 것 또한 봉사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항상 밥도 챙겨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다른 봉사하시는 분들과 얘기도 하며 즐겁게 봉사를 하고있다.

얼마전에 개소식이 있었는데 시장님도 오시는 아주 큰 행사였다. 나는 그 날 개소식 준비를 담당하여서 하루종일 그 곳에서 봉사를 하였다. 몸은 고되고 정신도 없는 하루였지만 집에 돌아와서 아주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꼭 특정한 누군가를 돕는게 아닌 내가 할일이 있고 그 일이 다른사람들을 도울수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어느덧 30시간 넘게 봉사를 했지만 나는 이 곳에서 계속 봉사를 할 생각이다. 이 곳은 나에게 봉사의 새로운모습을 발견하게 해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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