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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621/박은빈/학습지도를 통해 얻은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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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빈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6-11-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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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고있으며, 봉사분야는 학습지도, 청소, 문서작업등을 하고있다. 하지만 문서작업이나 청소보다는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많이하고있다. 처음 봉사활동할 곳을 정할때 고민을 했었는데, 사회복지학부에 진학할때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았지만 다양한 분야도 경함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하게되었다. 봉사를 시작하기전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갈수있을까?', '부족한 내 실력으로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제대로 해낼수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도 반갑게 다가와주시고 아이들도 어색해 하지않고 장난치며 다가왔다. 내가 학습지도를 맡은 학년은 초등학교1학년부터6학년까지 초등학생반을 맡았었는데, 아이들이 처음보는 나를 어색해하지않고 아이들이 친화력이 너무 좋아서 금방 내가 적응할수있게 도와준것같다. 자신감없고 겁먹은 모습으로 시작했지만 몇주가 지난 지금은 아이들과 어색하지 않고 장난치며 공부를 하고있다. 심지어 지금은 아이들이 내가 나오지 않는 요일에 나를 찾았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그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뿌듯하고 '지금 내가 잘 해오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직 초등학생들이다보니 아이들간에 작은 다툼이 있거나 장난을 심하게 칠때는 난감할때도 많았다. 나의 사소한 '가르침'이라는 재능을 나누는것 같아서 매주 봉사를 끝낼때 뿌듯함을 얻고간다. 이 뿐만 아니라 아직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많이 부족하고 많은 경험들이 필요한데 아이들과 함께 월요일 화요일 3시간씩 보내다보니 아동복지쪽과 관련된 경험을 하고있는것 같아서 좋았다. 아직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과 더 가깝게 지내고싶고,아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선생님,재미있는 선생님으로 남고싶다. 그리고 아이들과 짧지만 3시간동안 같이 있다보니 그 시간만큼은 순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초등학생 절반의 아이들이 내가 나온 초등학교에 재학중이기 때문에 10년전 학교얘기를 해주면 좋아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처음에 3학년 남자아이에게 '선생님도 3학년 때 너 다니고있는초등학교 다녔는데~'라고 했더니 '뻥치시네! , 선생님 거짓말해요!'라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까지 대답을 해서 크게 웃었던 적이 있었다. 또한 아동센터가 집근처, 초등학교근처이다보니 학습지도할때 보는 아이들을 동네에서 종종 만나곤하는데 반가워서 나에게 안기는 아이들도 있고 인사를 하는 아이들도있다. 이럴때 보면 아이들과 가까워졌고, 이 아이들과 좋은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을하곤한다. 다음에도 학습지도 봉사를 하게되어도 겁먹고 자신감없는 모습보다는 익숙하고 친근하게 다가가서 할수있을것같다. 매주 뿌듯함을 느끼니 기분도 좋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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