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161570/김하은/익숙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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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의무 봉사시간을 채워야 했던 때 부터 봉사를 갔던 쌍촌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다니던 곳이라 익숙한 아이들이 많았고 그 아이들도 저를 익숙하고 편하게 대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언제 들어도 낯설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는 단어였고, 항상 내가 선생님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일을 하고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단어였습니다.
9월중반 봉사를 하러 다시 갔을 때부터 저는 아이들이 센터에서 듣는 수업에 함께 참여해서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을 도왔습니다. 저는 미술수업과 수학수업을 하는 날에 봉사를 갔고, 수학시간에는 그렇게 큰 할 일이 없었지만 미술시간에는 조금 늦게 와서 수업내용을 모르는 아이들을 도와줬습니다. 사실 그렇게 특별한 일은 없었던 봉사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일은 없었어도 아이들의 일상 속에 녹아들어 아주 작은, 없었어도 괜찮았을 도움이라도 주었다는 사실에 계속 봉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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