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147/김유정/내가 걷고 있는 길에서 찾은 행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유정
댓글 0건 조회 459회 작성일 16-11-03 20:39

본문

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사회복지사라는 미래를 그리며 제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어줄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 입학하였습니다. 복지와 관련하여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연히 대학소모임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사회복지사가 되기 전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고민 없이 소모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장애인관련 분야인 소모임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분야에 봉사활동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노인, 아동, 청소년 등 복지의 많은 갈림길에서 저는 장애인 분야에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진행 하면서 그 동안의 편견도 사라지고 앞으로 계속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자원봉사론 교양을 듣게 되면서 현재 제가 관심있는 장애인 복지 쪽으로 봉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엠마우스 복지관을 선택하였고 현재,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8개의 조직으로 구성 되어있는 엠마우스 복지관에서 저는 개인 사회 생활 적응, 직업 능력 향상 훈련을 통한 직업생활 및 작업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 시켜주는 일을 하고, 취업 알선, 발달장애인 요양보호보조,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는 곳인 직업지원팀에 배치되어, 자원봉사라고 가볍게 생각 하지 않고 이 분야에 책임감을 느끼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맡고 있는 것은 장애인 분들을 위한 학습지도 및 안전교육으로, 처음에 학습지도를 맡게 되었을 때는 부담감이 컸고 그분들을 내가 잘 가르쳐드릴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꿈꾸고 있는 미래를 위해선 꼭 이런 경험이 필요하고, 나의 작은 도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첫 시간에는 장애인분들이 주소를 적고 외울 수 있도록 해주는 학습지도를 했습니다. 저는 두 분을 맡고 있으며 수업은 11 방식으로 하면서 한분 한분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자신의 주소를 적고 외우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발전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알려주는 저의 입장으로서 뿌듯하고, 꼭 필요한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하면서 장애인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화재, 승강기탑승 등 여러 안전교육을 가지고 장애인분들에게 설명하는 봉사를 했습니다. 첫날에 저를 지도해주신 분이 안전교육을 장애인분들에게 설명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봉사를 할 때마다 장애인분들에게 어떻게 쉽게 설명을 해주고, 어떤 방법으로 편히 다가가야 되는지 많은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엠마우스 복지관에 계신 장애인분들이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저를 반겨주시고 많은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을 통해서 저는 봉사를 할 때마다 밝은 에너지를 받고 있으며 제 입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주러 온 이곳에서 오히려 제가 많은 도움과 행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회복지사의 길을 쉽게 생각한 저를 반성하게 해주었고 제가 나아가야 될 길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한지, 그리고 진지하게 저의 길을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