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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31314/양정은/삶의 자극이 되어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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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정은
댓글 0건 조회 365회 작성일 16-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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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사회복지학부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취업을 앞두고 있어 봉사를 할 시간이 있을지 처음엔 걱정이 되었고 자원봉사론 수업은 봉사활동의 비중이 큰 수업이라 수강신청날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재학중에 할 수 있는, 마지막일 수도 있는 봉사를 졸업을 앞두고 꾸준하게 할 수 있고 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자원봉사론을 듣게 되었습니다.

취업준비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 1급을 공부하고 있는 저의 개인적인 시간을 뺏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자원봉사를 하자마자 떨쳐낼 수 있었고 오히려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저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줌과 동시에 보람을 느끼게 해준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현재 저는 광주 공원 노인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아침부터 오후시간까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강시간을 활용하고 스스로 게을러지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해 오후까지 봉사를 하고 그 이후부터는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다른요일 보다 더 알찬 목요일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에서 주로 복지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분들의 자원봉사 현황을 정리하는 일을 맡고있습니다. 남구에 거주를 두신 많은 어르신들이 어떻게 보면 케어를 받아야할 수도 있을 텐데 시간을 투자해 봉사를 하시는 모습에서 활동적으로 남을 도우며 살아가시는 것 같아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또 어르신들에 비해 더 건강하고 젊은 제가 의욕적이고 활동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과 함께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은 제가 봉사를 하며 다녀본 복지관중에 가장 노인분들이 활발하고 적극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복지관내에서 운영하는 사회참여와 정서생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노인분들의 왕래도 많았지만 자발적으로 복지관에 드나들며 컴퓨터도 이용하시고 동년배의 노인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일상을 즐기시는 것 같아 봉사를 하며 지켜보는 저도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퓨터를 하시면서 사진에 음악을 넣고 또 usb로 저장까지 하시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어르신들이 서로 물어보시며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시는 의지에 저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저에게도 큰 배움과 함께 자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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