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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건축학부/154297/김정규/부모님이 생각하는 자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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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규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16-11-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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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정규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봉사에 관심이 있어서 다른 학생들과 달리 꺼리낌 없이 이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와 달리 이번 봉사는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중에 요양병원에 들어 올수도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성실히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에서 봉사를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광주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광천요양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시작한 첫주(10월15일)에는 기대를 잔뜩하고 요양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에 들어갔을때 서류를 작성을하고 병실에들어갔다. 누워있는 할머님 할어버님 들께 인사를 드리며 침상을 닦아들였다. 다들 해맑게 어디서 왔냐 착하다 젊은 애들이와서 너무 즐겁다는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며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행복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배식해드리고 이제 팔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분들께는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드리곤 했다. 내가 맡은 할머님께서 처음에 안드시겠다고 화를 내셔서 당황했지만 간호사분께서 요령을 알려주셨는데 따라하기 무서울 정도로 조금 강제적으로 식사를 하게 하셨다. 아 이렇게 식사를 시키는게 맞는가 싶었다. 안먹으면 안되긴 하지만 어쩔수없이 할머님을 타일러서 식사하게 해드렸다. 조금 이런 간호사님의 모습을 봤을때 조금더 할머님께 배려를해서 좋게 먹여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고 20분 정도 휴식 시간이 있었다. 휴식시간이후 우리는 점심을 먹고 다시 봉사를 시작했다. 남은 침상을 다시 닦기 시작했고 주무시는 분들이 대다수였다. 주무시는 분들을 깨우지않게 조심히 침상을 닦았다.  그리곤 한 할머님께서 안마를 해달라고 하셔서 다리를 주물러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다른 할머님들도 해달라고하셔서 흔퀘히 옆 침상으로가서 또 안마를 해드렸다. 이런 사소한거에 너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보람찼다. 그리고나서 오후가 다되서 한분이 구토를 하셔서 친구들과 달려가서 침상을 다시 닦아드리고 할아버지 옷에 많이 토가 묻어서 샤워를 시켜드려야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래서 신속히 친구한명과 달려가서 할아버지 옷을 빨래하고 샤워를 시켜드렸다 그할아버지께서 나보다 덩치가 커서 많이 힘들었지만 친구랑 함께여서 힘들지않았다. 샤워를 맞치고 할아버지께서 미안하다고 하셔서 "아니 이런거가지고 괜찮습니다" 라고 말했다 할아버지께 옷을 입혀드리고 다시 침상에 눕혀드렸다.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어서 또 배식을 해드리고 식사가 힘든 분들께 보조를 해드렸다. 이번에는 조심히 조심히 능숙하게 식사를 도와드렸다. 하지만 식사를 너무 많이 남기셔서 너무 안타까웠다. 다드시는분도 있었지만 많은양을 남기는분도 있어서 너무아깝다고 생각했다. 식사가 끝나고 식기를 치운뒤 우리는 첫째주 8시간의 봉사를 끝맞췄다. 

 

둘째주(10월29일) 병원 외부 청소를 하게되었다.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추워서 청소하는데 너무 힘이 들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청소를 열심히 청소를 하여서 춥지만은 않았다. 청소를 하는 도중에 병실에계시는 분들이 자원봉사자들이 왔다고 산책을 나오시는분들이 많았다. 어떤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나한테 양손가득 주전부리를 들고오셔서 "아이고 오늘도 왔냐고 춥지는 않냐 같이 산책하지 않을래?" 라고하셔서 같이 산책을 해드렸다. 같이 산책을하는데 "너네 올때마다 우리 자식이 생각난다 우리애들은 뭐하고있을까?" 라고 하실때 아 부모님들은 항상 자식들을 생각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청소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배식을 해드리고 식사보조를 시작했다. 유난히 점심때 또 많이 식사를 남기셨다. 마음이 아파서 "할머니 좀더 드셔야되요 드시고 건강하셔야죠" 라는 한마디를 건내며 다시 식사보조를 해드리고 이날은 저번주보다는 식사를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식사 보조가 끝난후 우리도 점심을 먹고 다시 병원 외부 청소에 들어갔다. 점심이 지나니 많이 따뜻해져서 외투를 벗고 청소를 시작했다. 처음보다는 많이 깨끗해진 병원 외부를 보니 뿌듯했다. 병원관계자분들과 병실에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깨끗해져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셨다. 외부 청소가 끝난후에 침상을 청소를 하게되었다. 유난히 그날따라 침상이 많이 더러워져있었다. 많이 더러워진 침상을 깨끗이 청소를하고 나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다. 배식을 해드리고 식사 보조에 들어섰다. 저녁따라 할머님께서 식사를 많이하시고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식사를 거의다 하시는걸 보았다. 이번식사는 거의 잔반을 남기시지 않은것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안것일까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우리들을 생각해주시면서 까지 식사를 다한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저녁식사를 맞추고 식기를 모두 정리하니 우리의 둘째주 8시간의 봉사를 끝맞췄다.

 

이번 두번의 봉사를 맞추고 나니 평소에도 내가 우리보모님들께 이렇게 해드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했다. 우리부모님들은 항상 자식생각을 해주시는데 나는 언재 부모님을 생각해드리나 생각을하며 반성을 하게되었다. 봉사는 임하는자가 몸이 힘들수 있고 임금을 받지 않지만 이런 정신적으로 얻는게 많은것같다 다음 봉사때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웃는 모습을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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