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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61565 최동희/ 좋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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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동희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16-06-0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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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을 통해서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벌써 학교 들어 온지 3개월, 봉사를 시작한지 3개월이 다 되어 갔습니다.

처음에 아동센터 아이들을 만났을 때 낯설음, 설렘이 이제는 편하고 함께 있어서 아늑하다 는 느낌 까지 주었습니다. 사실 학교 행사다, 집안일이다 하는 이유들로 제가 가야하는 정기 날짜 못 가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에게 연락이 오고 기다렸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정말 많이 미안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나를 기다린다는 것을 알았을 때 부터는 봉사 담당 선생님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문자로 선생님이 오늘 가지 못하는 이유와 다음에 가는 날짜를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을 무작정 절 기다리게 만든 것에 대해 많이 미안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가는 저를 이토록 잘 따라주는 아이들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활동 마지막 날, 다음 주에는 나와 무슨 활동을 할 것인지 정하는 아이들에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안 할 수 없는 말을 어렵게 꺼내니 많은 아이들이 더 함께 해줬으면 선생님과 있으면 즐겁다고 말해주는데 너무 고맙고 또 한편으로 미안했습니다. 아이들의 다시 봉사활동 하로 와달라는 말에 약속 해주지 않았습니다. 지키지 못할지도 모르는 약속으로 괜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그대신 전화번호와 sns를 통해 연락하자고 너네와 계속 인연을 잇겠다고 그거 하나 약속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아이들과 좋은 마무리를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의 마무리로 한 학기 또한 의미있게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봉사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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