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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61472 이승혜/ 따뜻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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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혜
댓글 0건 조회 508회 작성일 16-06-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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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자원봉사론을 시작하고 벌써 6월달이 되어 3 ~ 4달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나간 것 같아 아직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나는 3월달부터 2주에 한번씩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따밥(따뜻한 밥상)을 하게 되었다. 따밥이라는 봉사는 처음이어서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이 앞서긴 했었다. 따밥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어르신 노인분들께 직접 배달하는 봉사였다.



봉사를 시작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만드는 거라 많이 긴장도 되고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 뿐만 아니라 모든 봉사자들도 어르신들을 위한 것이니 맛있게 잘 만들자고 같이 이야기하며 서로 도와주면서 만들게 되었다. 계란말이부터 시작하여 그 외 5가지 정도의 반찬을 만들었다. 걱정하면서 만들었지만 다 만들고 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사실 한번은 칼에 베인적도 있고 어쩡쩡하게 한 적도 많았지만 계속 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어르신들 위해서 반찬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 이것이 나에게 제일 중요했다.



하지만 반찬을 만들고 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게 따뜻한 밥상이라는 말처럼 반찬을 직접 집으로 배달해 드리는 것이었다. 나는 항상 봉사할 때마다 2집씩 가게 되었다. 꼭 한번씩 갈 때마다 혼자사시는 독거노인들이 많았다. 어떤 할머니께서는 저희가 반찬을 배달해 드리러 갔을 때 혼자 계시는데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우역곡절 반찬을 열심히 만들긴 했지만 할머니 입맛에 맞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할머니께서 드시며 너무 많있다고 해주셨다. 그 모습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한편으로는 할머니 혼자 계시기 때문에 식사는 제대로 하실지 걱정이 된 점도 많았고 몸이 많이 힘들어하셨지만 저희를 반겨주신다고 한 걸음에 나와주셨기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 밖에 못하게 되었다. 처음 만나셨던 할머니 뿐만 아니라 많은 어르신들과 독거노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이렇게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을 볼 때 문득 내가 이 봉사를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해드리고 안마도 해드리고 직접 식사를 챙겨드리고 이 봉사만이 어르신들과 더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봉사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내가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서 드리는 것 또한 보람찬 일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이 봉사를 시작한 지 4달이라는 시간이 되었지만 앞으로도 따밥 봉사를 꾸준히 하려고 한다.



자원봉사론을 통해 따밥이라는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한다. 앞으로도 따밥 뿐만이 아닌 내가 진짜로 도움을 드리고 싶은 곳과 내가 진심으로 할 수 있는 봉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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