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경영학과/143306김현인/이해하는 마음
페이지 정보

본문
4월 달 부터 시작한 2개월간의 봉사가 끝이 났다. 자의든 타의든 좋은일을 하게 된 만큼 열심히 하려고 했다. 늘해랑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2개월 동안 나는 초등학생 학습보조를 하며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였다.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을 때는 아이들에게 정이 가기 보다는 그저 봉사시간 채우기에 급급했다. 막연하게 그저 시간 채우기였던, 지루하기 짝이 없던 봉사는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주면서부터 느낌이 달라졌다.
낯을 가리며 멀리하던 아이들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먼저 놀아달라며 다가와 주었고 아이들로 인한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수요일 마다 내가 베푸는거에 비해 더 넘치는 즐거움을 얻어갔다.
많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나는 유독 창민이라는 아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창민이는 유독 집중력과 기억력이 다른 아이들보다 부족하여 따라오기 벅차하던 일명 부진아라고 불리는 아이다. 자신이 납득할 수 없는 문제에는 해결하기 보다는 포기하거나 짜증을 내기 일수였다. 처음 창민이가 짜증을 냈을 땐 너무 당황하여 달래주어야 하나 아님 혼을 내야하나 헷갈렸었다. 내가 이 아이에게 너무 힘든일을 시키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달래줄수록 창민이의 어리광이 늘어 혼을 냈던적도 있다. 혼이 나고서 풀이 죽어 의기소침해있던 모습을 보고 혼내는 대신 창민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모른다고 다그치기 보다는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이끌었다. 창민이의 실력은 알게 모르게 늘었고 조금이나마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 같았다. 아직도 나는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라고 웃으며 말해주던 창민이가 떠오른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해주었을 때 그 사람이 그걸 알아봐준다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뿌듯한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자원봉사론은 솔직히 학점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강의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 좋은 강의 인 것 같다. 2개월동안의 봉사는 앞으로 살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나의 인과관계가 완만해 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계기가 된 것 같다.
낯을 가리며 멀리하던 아이들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먼저 놀아달라며 다가와 주었고 아이들로 인한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수요일 마다 내가 베푸는거에 비해 더 넘치는 즐거움을 얻어갔다.
많은 아이들이 있었지만 나는 유독 창민이라는 아이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창민이는 유독 집중력과 기억력이 다른 아이들보다 부족하여 따라오기 벅차하던 일명 부진아라고 불리는 아이다. 자신이 납득할 수 없는 문제에는 해결하기 보다는 포기하거나 짜증을 내기 일수였다. 처음 창민이가 짜증을 냈을 땐 너무 당황하여 달래주어야 하나 아님 혼을 내야하나 헷갈렸었다. 내가 이 아이에게 너무 힘든일을 시키는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달래줄수록 창민이의 어리광이 늘어 혼을 냈던적도 있다. 혼이 나고서 풀이 죽어 의기소침해있던 모습을 보고 혼내는 대신 창민이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모른다고 다그치기 보다는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이끌었다. 창민이의 실력은 알게 모르게 늘었고 조금이나마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 같았다. 아직도 나는 “선생님이 제일 좋아요”라고 웃으며 말해주던 창민이가 떠오른다.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해주었을 때 그 사람이 그걸 알아봐준다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뿌듯한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자원봉사론은 솔직히 학점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강의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 좋은 강의 인 것 같다. 2개월동안의 봉사는 앞으로 살면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 나의 인과관계가 완만해 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계기가 된 것 같다.
- 이전글유아교육과 / 151603 이유정 / 봉사활동의 기쁨 16.06.08
- 다음글사회복지학부/161514 이지영 / 짧지만 많은 경험들 16.06.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