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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심리학과/161483 김선진/아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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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진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16-05-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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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2학년때 봉사를 엄청 자주했었는데 고3때는 봉사할시간이없어서 1년간 못했었는데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듣고 다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이라 어디서 어떻게 봉사를할지 갈피를 못잡다가 디딤돌 아동지원센터에서 봉사를 시작하게되었는데 디딤돌 아동지원센터는 지역내 저소득, 차상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장소 제공, 책방운영, 학습교재 제공, 급식제공, 상담서비스제공, 의류제공이 이루어지는데 저는 학습지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전 지금까지 시니어클럽에서 노인분들에게 봉사하거나 장애를 가지신분들 일을 도와주면서 봉사를했었지만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하게되었는데 아동지원센터에 도착해서담당선생님이 중학생을 가르쳐야된다는 소리를듣고 솔직히 걱정이많이됬었습니다.

아동지원센터에 방문전에 듣기에는 초등학생 담당으로 알고왔는데 제가 봉사오는시간에는 초등학생들이 다 집을갈시간이고 중학생들이 공부할시간이라 중학생을 담당해야된다해서 걱정을안고 한번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수업에 들어가려고 기다리고있는데 아이들이 처음보는사람이라 기웃거리면서 관심을가지면서 새로온 선생님이에요? 라고 담당선생님한테 물어봤을때 뭔가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신기했고 선생님이란 소리를 듣는기분은 뭔가 내가 진짜 이아이들에게는 누나 언니가아닌 선생님이라는 느낌에 떨렸었습니다.

첫수업은 영어 중3 수학 중1 이였는데 솔직히 수학에는 자신이없어서 영어 수업에 들어가고싶었는데 수학수업에 들어가게되어서 긴장하고들어갔는데 애들이 진짜 다들 착하고 순하고 떠들지도 않고 문제푸는거에 집중하는게 너무예뻐보였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지도하려고 앉아있는데 학생한명이 저보고 물어보았고 하지만 저도 헷갈려서 고충이있었는데 이아이는 날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잘못알려주고 못알려주면 안되겠다싶어서 그아이가 문제 풀고있는동안 해설도읽고 다시 예전에 배웠던거생각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첫 수업을 마치고 원래는 간식시간인데 벚꽃구경을 한다해서 다같이 운천저수지를 가게되었는데 중3 아이들 중에 장난기 심하고 말도 툭툭뱉는애들도 가기싫은듯 찡얼찡얼 대다가도 친구들과 엄청재밌게 노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었습니다 첫 방문부터 너무 좋은 경험을 받아서 좋은거같습니다.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나도 잠깐 동안은 아이들과 같이 신나서 재밌게 놀게되고 다음 수업이 기대되었습니다

다음수업때 다다음 수업때 봉사갈때마다 아이들이 저를 알아보고 선생님이라 불러주고 인사하고 웃어주는게 너무너무 기분이좋았습니다.

자원봉사론 수업때문이 아니더라도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싶었던 봉사활동이였던거같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동안에도 부족하긴해도 아이들에게 좋은말과 좋은경험을 주고싶습니다.

제가 도움을 주러갔는데 오히려 제가 좋은 경험이 될수있도록 도움을 받는듯한 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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