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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151625 이보람 / 새로운것을 배운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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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람
댓글 0건 조회 587회 작성일 16-05-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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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151625 / 사회복지학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건 항상 조심스럽지만 재밌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엄치척 ! 청년봉사단'에서 연계해준 기관에서 봉사를 하면서 많은것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로 기관을 방문해준 사람들에대한 태도이다. 어디를가던 내가 방문자였지만 자원봉사를 할 때 만큼은 바뀐 입장이였다. 기관을 방문해준 사람들은 다양한 연령대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그리고 착하게 볼일을 보는사람부터 화를 내는 사람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시간이지나고 익숙해지면서 어린아이들은 방해되지않게, 화를 내는사람들은 말을 잘 들어주고, 어르신들은 글쓰기 불편하시면 대신 써드리고, 잘 듣지못해서 큰소리로 말해야하는 등 기관을 방문해준 민원인들을 더 편안한게 해주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두번째로 보이지 않은곳에서 일을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알게되었다. 기관에서 여는 교육, 프로그램 등 참여하는 사람은 알지 못하지만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준비하는 사람에대한 생각조차 안해볼때가 많았지만 한시간 교육을 하기위해 그 전날에 2~3시간을 준비하는 직원들을 도우면서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얼마나 힘들고, 손이많이가는지 알게되었다. 교육할때 필요한 책자, 펜, 작성지 등을 하나하나 책상위에 올리고, 정리하며 교육날에는 오는 사람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작성하게 하는일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오는 사람은 한번 적으면 끝이지만 받아내는 사람은 수십번 똑같은 말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에서 생각보다 많이 지친거 같다. 항상 어디를가던 준비하는 사람에대한 수고를 생각해야 겠다.
솔직히 자원봉사를 쉽게 봤지만 그게 아니라는것을 한번 더 알 수 있었다. 봉사라는건 정말 어려운것이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그만큼 수고하지만 그런 노력을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다. 하지만 자신이 한 결과물을 보고 뿌듯한 마음을 가지기 때문에 봉사라는것은 행복한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번기회를 통해 봉사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고, 다른 다양한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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