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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소화자매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권동현입니다.

저는 이곳 직원 및 장애인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제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소화자매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오래 하셨고,

이곳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걸 배우고 보람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조언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봉사활동 배정을 받은 곳은 소화아람일터 비누공장입니다.

이곳 아람일터에는 여러 직원분들, 공익근무요원분들도 있고 장애인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같은 과 누나와 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1시~5시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전.후 자원봉사담당 선생님과 인사도 하고 간단히 면담도 합니다.

비누공장에서 공익근무요원분들과 함께 비누를 만들고 포장하고 박스에 담으며 같은 업무를 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분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사회에 나가기 위해 미리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고 훈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포장 뿐만 아니라 비누를 잘게 쪼개서 고무통 안에 넣거나 비누를 조각칼로 모양을 내기도 하고 다양한 비누향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함께 작업하는 장애인분들은 몸이 불편해도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일을 하고 가끔 상사의 지시에 따라주지 않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엄청 착하고 순수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협력하여 만든 비누는, 천연비누라는 생산품으로 만들어지고 흰여울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판매 됩니다.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앞으로 더 힘든 봉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값진 경험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점도 많이 있지만, 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에 임하며, 이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어 주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면, 늘 행복하고 좋은 일만 생길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