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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61519강희수/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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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희수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16-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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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봉사를 하기전에는 두려움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도와드리기 위해 가는 봉사이지만 민폐를 끼치거나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문제를 생기게 할까봐 자원봉사에 자신이 워낙 없었다. 하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베풀어 주신 것이 많았고 봉사를 어렵지 않게 했던 것 같다.



봉사활동 거의 마지막 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할을 해보았다. 막상 갑자기 무언가 가르친다고 하니까 긴장이 되었다. 그렇지만 원장 선생님께서 긴장할꺼없다고 위로해주셨다. 그래서 책을 피고 아이들에게 문제를 알려줬더니 이리 도망가고 저리 도망가고 하도 정신이 없었다. 정말 이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고 원장선생님이 대단해 보이셨다. 그래도 그중에 새로온 아이가 한명있었는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선생님 뭐 해야되냐고도 물어보고 아주 조용히 옆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이었다. 이 아이를 보면서 가르치는 기쁨이 들었다.



그래도 처음에는 아이들이 말을 잘 듣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공부하기 싫다고 도망가는 아이들을 보며 이래서 봉사를 힘들구나 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공부를 하게 하려고 시키고 공부를 할려고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뿌듯함이 들었다. 이제 공부도 끝나고 저녁시간도 끝나고 아이들이 집에 갈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1층 까지 데려다 주면서 내일은 공부 열심히 하자 라고 말했더니 네 선생님 하는 그 대답이 나에게 더욱 기쁨이 되었다. 비록 화요일만 봉사를 했지만 계속해서 아이들을 가르쳐 보고싶었고 너무나 보고싶은 아이들이었다.



처음에 나는 아이들과 맞지 않는다는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봉사를 하자마자 그런 생각이 언제 있었냐는 듯 아동들이 너무 좋았었고 다시 이런 행복한 봉사를 다시 해볼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보며 웃었던 행복한 추억들을 잊지 못할 것 같고 나중에 사회복지사가 된다면 내가 받았던 모든 도움들을 다른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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