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151668 박현정/Re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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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에 다니지만 나는 처음에 봉사라는 것에 대해 가지는 생각이나 관심들이 적었다. 남들은 간호학과 다닌다고 하면 공부 잘하고, 마음씨도 착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그런 학생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남들이 생각해주는 것 보다는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방학 때는 알바 겸 경험도 쌓고 여러모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한국장학재단과 학교에서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나눔지기' 모집에 신청서를 냈고, 면접을 끝으로 통과해서 방학기간 동안 하나지역아동센터에 다니게 되었다.
처음 하나지역아동센터에서 나눔지기로 활동했을 땐 아이들도 낯선 사람이라 다가오기 어려워해서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조금이라도 더 쉽게 공부를 가르쳐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점점 익숙해지면서는 그냥 일상생활처럼 아이들과 지내다가 방학이 끝날 무렵 뭔가 시원섭섭하고 이제 아이들을 못 보니까 많이 아쉬운 마음과 다음에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여기서 자원봉사나 나눔 지기로 또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마침 학교 수강신청을 하기위해 교양을 알아보던 중 자원봉사론 이라는 과목을 알게 되었다. 나눔 지기 활동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서 아쉬운 마음이 컸던지라 고민 끝에 수업방식에 교외봉사가 포함되어있다는 말을 듣고 자원봉사론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이제 교외봉사 할 곳을 알아보라고 하셔서 하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려고 할 때 쯤 하나지역아동센터장님 께서 먼저 내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주셔서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방학 때 나눔지기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못 봤지만 모두 다 그대로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아이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또 왜 이제 왔냐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살짝 뭉클해져서 앞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동안 아이들에게 많은 애착을 가지고 더 챙겨주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짐했다.
나눔 지기로 활동하는 시간과 지금 자원봉사를 한 시간, 약 122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있었다. 되돌아보니 참 많은 시간이다. 내가만약 그때 그선택을 하지않았더라면, 시설장님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셨더라면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있지 않았을 것이다. 간호학과 라서 이런 마음가짐과 생각들이 환자를 대할때도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한순간의 선택으로 내가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다. 궁극적으로 내가 배운 점도 있어 좋지만 아이들에게 교육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수준이 이전과 비교했을때 많이 높아져서 더 보람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임상에서도 환자에게 간호를 해야겠다.
처음 하나지역아동센터에서 나눔지기로 활동했을 땐 아이들도 낯선 사람이라 다가오기 어려워해서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조금이라도 더 쉽게 공부를 가르쳐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점점 익숙해지면서는 그냥 일상생활처럼 아이들과 지내다가 방학이 끝날 무렵 뭔가 시원섭섭하고 이제 아이들을 못 보니까 많이 아쉬운 마음과 다음에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여기서 자원봉사나 나눔 지기로 또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마침 학교 수강신청을 하기위해 교양을 알아보던 중 자원봉사론 이라는 과목을 알게 되었다. 나눔 지기 활동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서 아쉬운 마음이 컸던지라 고민 끝에 수업방식에 교외봉사가 포함되어있다는 말을 듣고 자원봉사론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이제 교외봉사 할 곳을 알아보라고 하셔서 하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려고 할 때 쯤 하나지역아동센터장님 께서 먼저 내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주셔서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방학 때 나눔지기로 활동했던 아이들이 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못 봤지만 모두 다 그대로 있어서 너무 반가웠고, 아이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또 왜 이제 왔냐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살짝 뭉클해져서 앞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동안 아이들에게 많은 애착을 가지고 더 챙겨주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짐했다.
나눔 지기로 활동하는 시간과 지금 자원봉사를 한 시간, 약 122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있었다. 되돌아보니 참 많은 시간이다. 내가만약 그때 그선택을 하지않았더라면, 시설장님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셨더라면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있지 않았을 것이다. 간호학과 라서 이런 마음가짐과 생각들이 환자를 대할때도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한순간의 선택으로 내가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좋다. 궁극적으로 내가 배운 점도 있어 좋지만 아이들에게 교육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수준이 이전과 비교했을때 많이 높아져서 더 보람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임상에서도 환자에게 간호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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